김은희(설화)
가하
총 2권완결
3.9(9)
“오지랖 넓은 당신 덕분에 일이 뒤죽박죽이 되었으니 당신도 이 진흙 구덩이에 몸을 담가보라고!” 재벌 2세 이인혁. 10년이란 세월을 바라봐온 서희와의 결혼을 앞둔 어느 날, 서희 친구 윤화라는 여자가 나타나 결혼을 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을 한다. 사랑? 그따위 이제 모르겠다. 그저 이 모든 혼란의 소용돌이를 일으키는 이 여자, ‘신윤화’를 가만두지 않으리라는 마음뿐! 어설프게 친구의 연애사에 끼어들었다가 친구를 배신한 여자로 낙인찍힌 것도 모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
님사랑
신영미디어
3.7(10)
<그의 눈 속에는 5년 전, 그녀의 심장을 삼켜 버린 폭풍이 그대로 잠들어 있었다.> 해주는 서늘하게 웃는 그의 입술과 집어삼킬 듯 다가오는 까만 눈동자를 노려보았다. 한때, 저 넓은 가슴에 기댈 수 있으리라 생각했던 비참하고 초라한 그때가 떠올랐다. 하지만 5년 전의 뼈아픈 배신을 기억해야 한다. 절망이라는 살얼음 위에 나를 홀로 두고 떠나 버린 뒤 마치 아무 일 없던 듯 단숨에 나와의 거리를 좁혀 오는 이 남자가 더 이상 날 휘두르지 못하도
에피루스
3.8(53)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주혁은 몸을 홱 돌려서 그녀를 벽으로 밀어붙였다. 바동대는 작은 몸을 품에 가두고 가는 손목을 잡아서 머리위로 끌어 올렸다. “인사를 했으니…….” 입술을 놓아주고도 뒤로 물러나지 않았다. 어깨까지 들썩이면서 거칠게 토해 내는 그녀의 숨결을 그대로 들이마셨다. 닿을 듯 가까이 있는 입술은 어느새 붉게 부풀어 올라 있었다. 타액을 머금어 윤이 나는 입술을 손가락으로 가만가만 쓸어 주자 그녀가 고개를 홱 돌렸다. 주혁
시크릿e북
3.5(4)
-내가 아침에 했던 말을 그새 잊었어? 이번 사태, 책임지라고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냉랭한 목소리에 윤화가 목을 움츠렸다. “그러니까 사장님 여자친구가 돼 달라고 하신 거 말이죠?” -누가 여자친구라고 했나? 애인이라고 했지. 이미 갈 데까지 간 애인 말이야! “가, 갈 데까지 가요?” -그래. 첫눈에 홀딱 반해 이미 섹스를 서너 번은 너끈히 나눈 진한 애인 사이. 인혁이 쐐기를 박았다. 윤화의 눈이 또다시 경악으로 물들었다. “그, 그,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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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에서온아내
로맨스토리
0
황석현. 29살의 그는 사랑하던 여자 민영인에게 배신을 당했다. 그 여자를 위해서라면 그는 아까울 것이 아무것도 없었는데 그 여자는 사랑보다는 자신의 꿈인 노래를 선택하더니 주저 없이 그를 버렸다. 이젠 대한민국 3대 기획사중의 하나인 인(IN)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지만 그는 아직도 그 여자에게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마치 타란툴라에게 마취를 당한 채 먹혀질 때를 기다리고 있는 먹잇감처럼 그렇게 대롱대롱 그녀가 쳐둔 거미줄에 매달려 있을 뿐
소장 3,500원
4.2(22)
〈강추!〉스러져가는 햇살이 블라인드 사이사이를 비집고 들이쳤다. 나신의 남자와 그 남자 밑에 깔려 신음을 내뱉는 여자의 가슴 위로 또렷한 줄무늬를 그리는 블라인드의 그림자가 꿈틀거리는 뱀처럼 요염하게 파도쳤다. “사, 사랑해. 서희야, 사랑해.” 격렬한 몸놀림과 타오르는 쾌감에 뚝뚝 끊어지는 어투로 고백하는 남자의 목소리가 떨렸다. 서희는 그런 지호를 더욱 꽉 끌어안았다. ----------------------------------------
3.2(6)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황석현. 29살의 그는 사랑하던 여자 민영인에게 배신을 당했다. 그 여자를 위해서라면 그는 아까울 것이 아무것도 없었는데 그 여자는 사랑보다는 자신의 꿈인 노래를 선택하더니 주저 없이 그를 버렸다. 이젠 대한민국 3대 기획사중의 하나인 인(IN)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지만 그는 아직도 그 여자에게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마치 타란툴라에게 마취를 당한 채 먹혀질 때를 기다리고 있는 먹잇감처럼 그렇게 대롱대롱 그녀가
심은정
러브홀릭
2.8(5)
솔직히 말하면 나 당신과 태민씨 행복 빌어주기 싫어요. 하지만, 태민씨의 불행은 보기 싫어요. 그래서 내가 떠나는 거예요. 나로 인해서 태민씨 아파하는 거 보기 싫어서. 어차피 우린 만날 운명이 아니었어요. 내 욕심이었죠. 내가 거스른 운명의 대가는 받아야겠죠? -성주 지난 오 년 동안 내가 널 얼마나 찾아 헤맸는지 알아? 한 번도 잊은 적 없어. 보고 싶어 미칠 것 같았다고! 어디에 숨어서 울고 있을까. 내가 그 눈물 닦아줘야 하는데, 내 품
이기린
3.7(7)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마침내 잡았다. 그의 나비. 얼음송곳 위에서 춤을 추는 아름다운 소녀, 정서윤. “보시다시피 난 이제 더 이상 당신들이 탐내던 예쁜 인형이 아니에요. 어떤가요? 애써 찾고 나니까 실망스럽지 않아요? 이런 내게 아직도 원하는 게 남았어요?” 동생의 여자를 탐한 나쁜 남자, 최태준. “너한테 원하는 건 그냥 내 옆에 있는 것뿐이었어. 그저 조용히 기다리면 됐지. 하지만, 넌 그 간단한 룰조차도 지키지 못하더군.” 뜨겁
4.0(1)
책임지라고. 난 꼭 결혼을 해야 해. 대한민국 굴지의 기업인 NS그룹의 유일한 후계자 인혁은 오랫동안 좋아했던 약혼녀와 곧 결혼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그런 그의 앞에 나타난 약혼녀의 친구 윤화가 친구에겐 따로 연인이 있으니 파혼해 달라고 부탁해 온다. 일단 그녀의 말을 무시했지만, 꺼림칙한 마음에 약혼녀의 뒷조사를 한 인혁은 윤화의 말이 사실임을 확인하고 결국 파혼을 결심한다. 그리고 그는 이 모든 혼란을 야기한 윤화에게 자신의 인생을 좌지우지
소장 3,600원
청어람
3.3(8)
당신과 태민 씨의 행복을 빌어주긴 싫지만 태민 씨의 불행을 볼 수 없기에 떠나요. 우리의 운명은 이미 정해졌나 봐요. 그것을 거스르려면…… 운명의 대가를 받아야 할 거예요. - 성주. 그게 아니야! 지난 오 년 동안 내가 널 얼마나 찾아 헤맸는지 알아? 한 번도 잊은 적 없어. 어디에 숨어서 울고 있을까. 내가 그 눈물 닦아줘야 하는데, 내 품 안에서 울게 해야 하는데! - 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