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19세의 제자에게 고백을 받은 고등학교 여교사, 이수연. “선생님을 사랑해요.” 제자인 정훈의 순수한 열정이 그녀를 숨 막히게 만들어, 결국 수연은 멀리 도망치고 만다. 거짓된 약속의 키스만을 남긴 채. 그로부터 8년 후, 정훈이 다시 그녀 앞에 나타난다. 그러나 그는 예전의 순수했던 소년이 아닌, 위험한 눈빛을 가진 남자가 되어 있었다! 정훈이 강요하는 쾌락에 수연은 거부하면서도 서서히 물들어 가는데……. -본문 중에서- “나와 섹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