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호
이지콘텐츠
총 3권완결
4.3(4)
“그 감각, 선배는 잊었다고 말하고 싶은 건가요? 그럼 어디 다시 확인해 봐요.” 첫사랑이었던 여자와 재회한 남자, 류도휘. 더는 상처받고 싶지 않아, 위험한 감정은 애초에 담지 않으려 했건만 또 한 번 그녀를 갖고 싶은 이기적이고 사나운 욕심이 솟아오른다. “내가 너 같은 짐승인 줄 아니? 욕망한다고 다 하게?” 첫사랑인 줄도 몰랐던 남자와 재회한 여자, 지윤서. 7년 내내 꿈에 나타나 자신을 괴롭힌 남자를 조우한 순간 깨달았다. 그를 향한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0,500원
빼수
예원북스
3.3(10)
사람들에게 나서면 나설수록 부(富)를 부르지만, 명(命)을 갉아먹는 사주 유나진. 이름의 발음마저 깔끔하지 못했고 무엇 하나 완벽한 것 없이 태어났다. 꼬여 버린 팔자를 바꾸기 위해 서울로 도망쳤지만, 다시 강원도로 돌아온다. 엉켜 버린 나진의 팔자는 친구와의 재회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길 좀 물을게요.” “네.” “여기 버스 정류장이 어디죠?” “이게 버스 정류장인데요.” “근데 저기……. 저기 잠깐만요.” 시골은 모든 걸 삼킨 듯이 어두웠다
소장 3,800원
차차
신영미디어
3.9(19)
지은에게 진서는 유일한 제 사람이었다. 그랬기에 시나브로 그에게 빠져 버렸고 홀린 듯 하룻밤을 함께하고 만다. “어차피 헤어지면 그만이잖아.” “지은아…….” “괜찮아. 나는 지금 이대로가 좋아.” 하지만 진서는 너무나 소중해서 끝이 보이는 관계를 시작할 순 없었는데, 어째서 그가 상처 받은 표정일까? “마음에도 없는 말 잘하는 건 네 특기지.” “오빠.” “넌 진짜 우리가 돌아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해?” 애매모호하게 이어져 온 사이에 더 이상
소장 3,1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