팡두두
라비바토
4.0(112)
함께 밤을 보내는 사람과 영원한 사랑에 빠진다는 성 에반젤린의 날. 짝사랑에 지친 엘리나는 홧김에 퇴폐적인 가면무도회에 참석한다. “괜찮으십니까?” 공교롭게도 곤란에 빠진 그녀를 구한 것은 짝사랑 상대, 테렌스 칼리움 대공. 엘리나는 필사의 용기를 낸다. “저는, 저는 어떠세요? 함께 밤을 보낼 사람을 찾기 위해 온 거, 아닌가요?” 그러나 대공의 반응은 냉랭하기만 하고, 순간 울컥한 엘리나는 다시 한번 그를 유혹해 보는데…. “저 잘할 수 있
소장 2,000원
모래별
미드나잇
총 2권완결
4.3(76)
호기심 많은 흰 제비꽃의 요정 에이라. 그녀는 성년이 되어 처음으로 인간 남자의 꽃가루를 받기 위해 인간세계로 내려가게 된다. 그러던 중 위험에 처한 자신을 구해준 잘생긴 기사단장 클래드윈에게 좋은 향기를 맡은 에이라는 그의 꽃가루를 받고 싶은 마음에 그를 따라가 결국 원하는 대로 격렬한 밤을 보내게 되는데.... * * * 이 밤 도대체 몇 번이나 꽃가루를 받은 것일까. 그녀의 온몸이 인간의 꽃가루로 가득 찬 것 같이 느껴졌다. 에이라는 몸을
소장 1,000원전권 소장 2,000원
유쓰담
미디어 연애
4.1(36)
사랑인 줄 알았던 남자가 알고 보니 쓰레기였다니.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 두시 톡톡의 메인 작가 오주애는 남자친구의 실체를 알고 큰 충격을 받는다. 그런 그녀를 위로하고자, 진행자 아정은 주애를 고급 호텔로 이끄는데… 그곳에서 만취한 주애는 우연히 첫사랑 주혁과 부딪치고 만다. “나랑 원나잇 할래요효흐. 엔조이 섹스흐흐.” 첫사랑을 알아보지도 못한 채 그를 도발하는 주애 찢어진 원피스 틈으로 내비친 탐스러운 속살에 주혁의 본능이 벌떡 일어섰다.
소장 3,000원
애착인형
레드립
3.8(64)
괴물이라는 말에 현재의 짙은 눈썹이 미세하게 꿈틀거렸다. “누나가 나한테 괴물이라 하면 안 되죠. 우리 나름, 비슷한 장르 아닌가?” “미안, 그게 아니라… 내 말은…” “진짜 괴물같이 하는 게 어떤 건지. 직접 느껴볼래요?” 도은이 뭐라 말을 더 이어가기도 전에 현재는 우악스럽게 그녀의 몸을 감싸고 있던 새하얀 이불을 확 걷어버렸다. “하, 예쁘게도 물들었네.” 제가 물고 빨아 붉은 울혈이 가득한 새하얀 도은의 나체를 보며, 현재는 저도 모르
소장 4,000원
김다인
에피루스
3.8(39)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소설! “왜 날 싫어하죠?” “싫어하지 않았을 거야. 내 여동생이 아니라면.” 세상에 용서받지 못할 사랑은 없다! 독약처럼 달콤하고도 쓰디쓴 그 이름, 진채이. 여자라면 유혹당할 수밖에 없는 그 이름, 신훈. 부모님의 재혼으로 남매가 되어버린 두 사람. 그럼에도 서로를 향한 끊을 수 없는 애욕. 육체와 영혼을 사로잡은 그 사랑의 이름은, 독(Poison). 〈작가의 말〉 이 소설을 읽기에 앞서, 독자님들께 이런 말씀을 드립
소장 3,600원전권 소장 7,200원
이정희(워노)
로맨스토리
3.0(6)
“너 연애 안 해봤어?” 지수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어, 안 해봤어. 몰랐어?” 시연은 예사로운 표정으로 되물었다. “그래, 몰랐어.” 지수는 믿기지 않는다는 눈으로 그녀를 보았다. “정말 연애 안 해봤어?” “그렇다니까.” “데이트도?” “어허, 그렇다니까.” “그럼 넌 여태 뭐했냐? 남들 다 연애 할 때, 남들 다 데이트 할 때, 남들 다 클 때 너 대체 뭘 했냐고.” “남들 연애 할 때 먹고, 남들 데이트 할 때 자고, 남들 클 때 네
소장 3,600원
3.7(3)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짝사랑만 십 년째. 그녀에게 그는 사랑이었고, 그에게 그녀는 우정이란다. 어느새 우정은 변해버렸고, 이제 마지막 기회가 찾아왔다! 좋아, 내가 너의 미리호가 되어줄게. 아니 머리호든가? 뭐든 되어줄게
동아출판사
3.8(26)
짝사랑만 십 년째. 그녀에게 그는 사랑이었고, 그에게 그녀는 우정이란다. 작은 입술을 벌리고 음식을 마구 집어넣을 때마다 야릇한 기분이 드는 것은 아마도 아직 술이 덜 깼기 때문이리라. 누가 입을 크게 벌린 채 음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에서 욕정을 느낀다는 것이 가능한 일일까? 지수는 새삼 시연이 좋았다. 정확히 처음부터 좋아했다. 시연은 그의 친구다. 소중한 친구다. 자신의 이 말도 안 되는 욕망을 들켜 잃고 싶지 않은 친구였다. 지수는 아주
홍수연
파란미디어
4.5(2,404)
네가 처음이었어. 이렇게 그립고 이렇게 아픈 느낌은. 그러니까 너를 더 빨리 만났으면, 우리 훨씬 더 좋았을 텐데. 서로 비슷한 곳에서 태어났다면. 그랬더라면 너를 품에 안고 끝까지 함께 가자 말했을 텐데. 횡단보도를 건너던 널 본 그 첫 순간부터, 수줍은 얼굴로 좋아한다며 내 가슴을 찢던 때에도, 깨어 있으면서도 감히 날 잡지 않았던 헤어지던 새벽 그 순간에도, 모두. 너는 내가 이루고 싶었던 가장 아름다운 바람……. ◎ 주요 인물 소개 강유
소장 5,000원전권 소장 10,000원
정유하
3.8(22)
〈강추!〉가진 거? 일곱 살 잘난 아들 그리고 쬐그만 김밥 가게 뿐. 하지만 무식하게 씩씩하다. 대책 없이 당당하다. 스물다섯, 대한민국 아줌마 정보라! 그녀를 보라! 이, 이거 꿈이지? 응? 그렇지? 저 사람이 여기 와 있을 리가 없잖아. 그래. 맞아. 지금 나, 김밥 썰다가 깜빡 졸고 있는 거야. 그렇게 스스로를 달래보던 보라는 바닥을 짚고 있던 손으로 허벅지를 세게 꼬집어보았다. “아, 아야야~” 아팠다. 눈물이 찔끔 날 정도로. 꿈이 아
소장 3,500원
3.9(97)
〈강추!〉“왜 날 싫어하죠?” “싫어하지 않았을 거야. 내 여동생이 아니라면.” 세상에 용서받지 못할 사랑은 없다! 독약처럼 달콤하고도 쓰디쓴 그 이름, 진채이. 여자라면 유혹당할 수밖에 없는 그 이름, 신훈. 부모님의 재혼으로 남매가 되어버린 두 사람. 그럼에도 서로를 향한 끊을 수 없는 애욕. 육체와 영혼을 사로잡은 그 사랑의 이름은, 독(Pois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