팡두두
라비바토
4.0(113)
함께 밤을 보내는 사람과 영원한 사랑에 빠진다는 성 에반젤린의 날. 짝사랑에 지친 엘리나는 홧김에 퇴폐적인 가면무도회에 참석한다. “괜찮으십니까?” 공교롭게도 곤란에 빠진 그녀를 구한 것은 짝사랑 상대, 테렌스 칼리움 대공. 엘리나는 필사의 용기를 낸다. “저는, 저는 어떠세요? 함께 밤을 보낼 사람을 찾기 위해 온 거, 아닌가요?” 그러나 대공의 반응은 냉랭하기만 하고, 순간 울컥한 엘리나는 다시 한번 그를 유혹해 보는데…. “저 잘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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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일핑크
페가수스
총 2권완결
4.4(138)
변여령, 함현찬, 지준수는 소위 금수저로 태어났다. 그러나 그게 다였다. 금수저 중의 금수저 임에도 각자에게 어쩌지 못할 결핍이 있었다. 그리고 그걸 알아본 순간, 그들은 소꿉친구, 죽마고우, 베프, 절친, 소울메이트 그 어떤 말로도 부족한 끈끈한 사이가 되었다. 그렇게 한 덩어리처럼 서로를 보듬으며 살아가기로 했다, 영원히. 그 밤, 변여령에게 그 일이 있기 전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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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외 1명
해피북스투유
4.3(20)
Chapter 01. 키안 정말로 몰리비아 아카데미 희대의 탕녀, 셀라스 몰리비아가 목표를 정했다. 상대는 고리타분한 그리말디 가문의 장남, 키안 그리말디. 어떤 유혹에도 넘어오지 않는 게 괘씸해서 벗겨버렸다. “내가 너 동정 따먹어줄까?” 만년 수석이 못 하는 게 있을 줄이야. 그게 웃겨서 좀 가지고 놀았더니, 학구열에 불타올랐다. “너 뭐하냐?” “배운 거 복습. ……얼마큼 늘었는지 확인해 볼래?” 아카데미 최고의 엘리트가 섹스 공부에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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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
로망띠끄
4.3(11)
촌스럽게 번호 달라는 대시를 다 해봤다. 심장이 쇠사슬로 조여대는 느낌에 그럴 수밖에. 그런데 반응이 왜 이래? “다신 나타나지 말아요.” 대원 그룹 후계자며 웬만한 톱배우보다 잘생긴 천하의 주태형이 생애 처음으로 대차게 까인 것도 모자라, “고자는 아니었네?” 살면서 한 번도 서지 않던 게 서서는 이불까지 팽팽하게 높였다. 사고에서 깨어난 후 3년. 태형은 누구도 자신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힘을 키웠다. “만나보자고 했잖아.” 어울리지 않던
문정민
로아
3.6(794)
■ 책 소개 ※ 본 도서에는 고수위 컬러 삽화 1매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부모님이 막대한 투자금을 들고 잠적하자 채권자들은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마마걸 윤아를 괴롭히기 시작한다. 위태로운 상황에서 간신히 대학교 선배인 주성의 집으로 피신하지만, 문신을 새긴 험상궂은 남자들이 그를 향해 ‘이사님’이라고 부르는데?! “예쁘면 참 살기 편해. 하루아침에 지낼 곳도 생기고. 이렇게 예쁜데 뭔들 못 해주겠어. 그렇지?” “저기, 제가요……. 이런 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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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조
라떼북
4.0(338)
여우가 살기 각박한 세상, 그러니 인간이 되어야 한다. 그리 말한 뒤 숨을 거둔 어미였다. 어미의 말대로 인간이 되려면……. “사내를 하나 유혹해서 내가 꿀꺽 삼켜야 해.” 유혹하려고 해도 웬만한 남자는 구미가 당기지 않았지만, “선비님. 저기 이불 하나 빌려 쓸 수 있을까요.” 느닷없이 산중에서 만난 한 무뚝뚝한 선비가 연희의 마음에 콕 들어와 버렸다. “내가 오늘 당신을 극락에 보내 줄 터이니 각오하시오.” 연희의 당돌한 출사표에 사내의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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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양
블라썸
3.9(891)
‘아무래도 멀지 않은 미래에 아이를 가지게 될 모양이다.’ 백인하는 인간의 탈을 쓴 범이었다. 인간들 틈바구니에 숨어 산 지는 백 년. 천안통을 가진 그녀는 요즘, 부쩍 새끼 호랑이 두 마리를 품에 안는 꿈을 꾼다. 태몽임을 예감한 인하는 생애 최초로 번식기를 지내기로 한다. 즉, 임신을 결심한 것! ‘으음, 그리하자면 수놈을 구해야겠지. 기왕지사 튼튼하고 실한 놈으로.’ 때마침 알게 된 ‘짐승 전문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급히 만든 선자리에는
3.8(924)
“선화한테 그랬다며. 외로워서 밤에 잠이 안 온다고. 그래서 이번 생일엔 아무나 붙잡고 자려고 했다며. 씨발. 진작 말하지 그랬어. 내가 안 외롭게 해줬을 텐데.” 데이트한 남자를 집으로 데려가려다가 베스트 프렌드 차우재에게 딱 걸리고 말았다. 그렇다고 차우재와 밤을 보낼 생각은 아니었는데……. “도대체 서이진 네가 왜 외로운데? 씨발. 갑자기 내가 외로워지려고 하네.” “나 술 깼어. 너 비켜.” 이진이 한 손으론 가슴을, 다른 한 손으론 팬
마뇽
하트퀸
3.8(95)
대한민국에 모르는 사람이 없는 대경그룹 주 회장. 4조 원이 넘는 유산의 행방에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 때, 그의 자식들조차 존재를 몰랐던 그의 법적 배우자가 홀연히 등장한다. 서른 살의 강희주. 그녀는 주 회장이 입원해 있던 요양 병원의 간호사였다. 10년 전, 주 회장의 막내아들 주은재에게 농락당했던 희주. 그녀는 은재의 ‘새어머니’가 되어 그와 재회한다. 그리고 오랜 시간 가슴에 품었던 그를 발아래 복종하게 하는데…. “내가 가지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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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귤
3.8(81)
#로맨틱코미디 #여공남수 #고수위 #영혼체인지/빙의 #속도위반 #첫사랑 #친구>연인 #원나잇 #직진남 #절륜남 #짝사랑남 #순정남 #까칠남 #동정남 #사이다녀 #절륜녀 #털털녀 #달달물 #현대물 #판타지물 20년 지기 친구 미온과 하룻밤을 보낸 다음날, 몸이 바뀌었다. 관계를 가질 때마다 몸이 바뀌는 어이 없는 상황. 다시는 관계를 가지지 않으려 했는데 이놈이 미남계를 써서 자꾸 나를 꼬여낸다. 사실은 예전부터 나를 좋아했다고 하는데, 꼬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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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해이
그래출판
4.2(6)
“우리 예은이, 이런 곳을 더 좋아했구나?” “그, 그런 거 아니! 핫!” “돌아버릴 것 같다…….” 귓속 솜털마저 더운 숨결에 녹아내렸다. “환장하게 좋다…….” * * * 키스만으로 삼 년을 버티고, 이후 칠 년 동안 수절했으면 참을 만큼 참았다. “나 너 정말 사랑해.” 십 년 동안 오직 그녀만 바라보았다. “나, 나도 그래…….” 그녀 역시 같은 마음으로 그를 기다려왔다. “그러니까!” 두 사람의 몸이 겹쳐진 채로 침대로 넘어졌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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