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해온
넵튠
총 10권완결
4.2(133)
'위대한 신, 아르테미아님. 제게 힘을 주세요. 그래서—' "다 패고 다닐 수 있게 해주세요!" 회귀 전, 성녀의 신성력 배터리가 되어 죽음을 맞이했던 사엘리카. 반면에 파르마나스 신전의 성녀,아멜리아는 전 세계에서 사랑받았다. 사람들은 몰랐다. 사실은 그 기적이 모두 사엘리카의 능력이라는 것을. 이번엔 절대로 억울하게 죽지 않으리라. 적의 적은 나의 편. 먼저, 아르테미아 신전을 찾아간다. "아떼 님 채고야! 아떼님 하고 싶은 고 다 해! (
소장 6,000원전권 소장 60,000원
글뽑는자판기
블랙엔
총 6권완결
4.5(381)
“나와 결혼하면 너는 어디든 갈 수 있어. 바다를 건너야 하든, 하늘을 날아야 하든. 어디든지.” “…….” “나는 그럴 수 있는 남자니까.” 천한 공녀 캐서린. 25년을 성에 갇혀 살아온 그녀에게 그것은, 너무나 매력적인 제안이었다. 그녀의 약혼자는 황제의 형, 데이모스 팬드래건 대공. 느른한 속삭임에 이어 손가락에 무언가 미끄러져 들어왔다. 왼손에서 다이아몬드 반지가 영롱한 빛을 발했다. “저를, 죽이지 않으시는 건가요?” “나는 오래전부터
소장 3,400원전권 소장 20,200원
새뉴
다설
4.7(360)
아버지의 정부라 오해하고 조롱했으면서, 이제는 자신의 정부로 만들려 하다니. 5년만에 재회한 공작은 여전했다. 그 누구보다 오만하고, 더없이 이기적이었다. * 부모님의 죽음 이후 선대 공작의 후원을 받아들인 클레어. 화가로서 새로운 인생을 꿈꾸지만, 정작 후원자의 아들을 만나면서부터 평온이 깨지는데. “당신이 아버지의 정부이든 말든 난 상관없습니다.” 그가 유쾌하게 건넨 조롱과, “그러니 영리하게 굴어요. 처신 잘하시고.” 그보다 더 신랄한 조
소장 3,500원전권 소장 21,000원
체다
인피니티
4.5(102)
어린 나이에 숲에 버려진 고아 소녀, 아일라. 약초를 캐러 나갔다가 다리를 다친 사슴 수인 발렌틴을 발견하고 지극정성으로 보살펴 함께 살게 된다. 은혜를 갚듯 매년 자신의 뿔을 내어 주는 발렌틴 덕분에 아일라의 궁핍한 살림살이는 편해지고, 둘은 서로에게 유일한 친구이자 가족이 되는데. 그렇게 몇 년이 지난 어느 날. 이상한 기척을 느끼며 잠에서 깬 아일라는 제 다리 사이를 할짝대는 발렌틴을 목격한다. “……발, 발렌틴 뭐 하는 짓이야?” “목이
소장 3,300원
구다윈
이지콘텐츠
총 3권완결
4.3(148)
4년 전, 사호성의 성주에게 팔려 온 은달. 기억을 잃었다는 이유로 쓸모없어졌다며 주막에 내쫓긴다. 떠나온 곳인 도성으로 돌아갈 자금을 위해 은달은 주조꾼이 되는데, 꾸준히 제 특주를 사러 오던 단골 사내가 수상하다. “사호성의 주인…… 그, 그러니까 성주……라고요?” 별안간 자신이 성주임을 밝힌 사내는 특주 의뢰를 구실로 자꾸만 찾아와 추근거리는데……. “은달아. 나랑 불온한 짓 하자.” “……불온한 짓이요?” “그래. 접문보다 난잡하고 부끄
소장 1,200원전권 소장 9,200원
이윤진
조은세상
총 2권완결
4.4(123)
# 태성제 구룡국의 태자로 나고 자라 당연히 황제가 되어야 했던 자. 하지만 아버지 황제의 급살 후 황제 즉위식을 준비하던 중, 의문의 사고를 당해 하반신불구가 된다. 그를 일으켜 세우기 위해, 태후가 마지막으로 택한 방법은 사내의 본성을 일깨울 여인을 찾는 거였다. 하지만 그 어떤 여인도 태성제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그리고 마지막 여인. 고고하고 단아한 여자는 늘 슬펐고, 아득했고, 절박했다. 여자에 대한 옅은 호기심은 애틋함이 되었고, 그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선지
LINE
4.4(140)
“계약을 마친 걸 축하해. 마녀 수키. 이젠 네가 공주야.” 성기사 에카르트를 남몰래 지켜봐 온 공주의 시녀 수키. 어느 날 사고로 공주의 몸을 빼앗게 되고, 자신이 마녀라는 걸 알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왕은 공주가 저주받았다며 에카르트와 결혼을 추진해 버리는데…… “당신과 결혼하겠습니다.” ‘난…… 마녀인데.’ 마녀와 성기사가 결혼이라니? 그건 있을 수 없는, 그리고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었다. 그러나 그녀를 도와주겠다고 말하는 에카르트. “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0,000원
이아나킴
오드아이
총 9권완결
4.5(125)
세계전쟁 배경의 감금 납치 고전소설 속 조연이 되었다. 주인공인 언니와 달리 집에서 천대받고 학대당하는 동생, ‘다이애나 클레어’로. 나는 이 지옥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주인공 대신 납치 당한다. “공주님, 나 두고 가면 안 돼요. 알겠죠? 죽으면 안 되잖아.” 나를 납치한 공작은 예쁜 미친놈, 교양있는 미친놈이었다. 고이 모셔둔 귀한 예술품처럼 나를 가끔씩 찾아와 소중한 듯이 바라본다. 금욕적이면서 묘하게 퇴폐적인, 관능적이지만 맛이 간 눈으로
소장 1,000원전권 소장 25,000원
달달하게
레드베릴
4.1(312)
[에니. 당신이 너무 그립습니다. 붉은 속살을 헤집고 쑤실 때마다 내 귓가를 아릿하게 만드는 숨이…….] 에니는 귀가 홧홧해짐을 참지 못하고 편지를 구겨트렸다. 남에게 보여주지 못할 음담패설로 가득 찬 편지는 며칠 전부터 주기적으로 그녀의 앞에 도착하고 있었다. 이 남자가 갑자기 왜 이러는 걸까. 에브게니아는 눈앞에 있는 편지의 장본인을 노려보았다. 정확히는 정략 결혼이라는 이름 하에 몸 한 번 섞지 않은 남편을 향해. 남편이 어딘가 이상하다.
소장 900원전권 소장 7,900원
메나닉
4.4(234)
“드렉스턴 공작이 혼인 적령기라 가정 교사를 구한다는데.” 남편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과부가 된 줄리아. 생전 남편이 몰래 진 빚으로 인해 재산을 전부 압류당하여 살 길이 막막해진다. 그런 그녀에게 친구인 세실이 귀띔해 준, 드렉스턴 공작의 가정교사 자리. 장성한 공작이 가정 교사를 구한다면, 그 이유는 하나다. 장차 결혼 생활의 성생활을 위한 교본이 필요한 것. “십대 처녀 애도 아니고, 부끄러울 게 뭐 있어?” 세실은 은근히 줄리아를 종용하지
소장 3,000원
인식론
레브
총 5권완결
4.5(195)
#집착플러팅남주 #계략내숭남주 #불면증남주 #순진기사여주 #얼빠여주 #자낮여주 #먼치킨×먼치킨 #계약결혼 #선결혼후연애 #쌍방구원 “난 그대 없인 잠들지 못 해.” 척박한 북부에서 매일 검을 들던 가난한 백작 영애, 아마리온 아마리. 어느 날 제국의 대귀족, ‘걸어 다니는 죽음’ 모르트 대공이 찾아와 말했다. 아내가 되어 달라고, 그러면 모든 것을 다 주겠다고.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받아들이고 맞이한 첫날 밤, 대공은 그녀에게 검 한 자루를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