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나잇
에클라
총 3권완결
4.0(126)
이현은 완벽해야만 했고, 단비는 그가 가진 완벽이라는 틀을 깨버리고 싶었다. 대학 개강 총회에서의 첫 만남. 그리고 이현에게 한없이 뜨겁고 수치스러웠던 그날 밤의 유희. 도망치듯 그녀를 밀어내고 떠났던 이현은 결국 5년 후 제 발로 다시 단비를 찾는다. 그렇게 다시 재회하게 된 두 사람. 시작된 계약. 어느덧 한 회사의 전무로서 이현은 단비를 자신의 비서로 들이고, 그녀는 그 자체로서 완벽한 피사체를 다시금 마주한다. 비정상이라 불리는 여자와
소장 3,700원전권 소장 11,100원
백미경
에이블
4.1(86)
일 년 365일 바쁜, 대학 병원 응급실의 1년 차 전공의 우은선. 은선에게 처절하게 버림받고도 아직 그녀를 떨쳐버리지 못한, 전남편 황수신. 두 사람이 5년 만에 만났다. “아윽. 오빠, 더, 더……. 하아, 더 깊이.” 다른 곳도 아닌, 침대 위에서. * * * “도대체 나 보고 어쩌라고. 왜 내 앞에 얼쩡거리면서 사람 미치게 하는 거야. 도대체 왜. 너랑은 상관없이 조용히 살고 싶다는데. 도대체 왜…….” 입 안 구석구석을 핥으며 시작된
소장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