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이든 아니든 상관없어요. 내가 그를 사랑하는데, 그게 무슨 상관이죠?” 밤, 깊은 어둠 속 그와 마주쳤다. 붉은 눈의 남자. 오만하게 사람을 굽어보는 그가 희미한 미소를 짓는다. 완벽한 밤. 위험한 남자. 격렬한 관계. 그리고…… 어느새 그를 사랑하게 되었다. 맹아 작가가 선사하는 환상적인 로맨스, ‘퍼펙트 나잇’! “나오기 싫다면, 내가 그리로 갈까요?” 해민이 한 발짝 앞으로 다가갔다. 내내 반응하지 않던 남자가 비로소 그 침묵을 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