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프란
메어리로즈
총 140화완결
5.0(1,777)
화려한 대극장의 주인, 누구든 사랑에 빠질 남자. 관객들은 극장에 나타난 금발의 미남자를 보는 순간 유명한 이름을 떠올렸다. 에드거 워튼. 하지만 그가 수많은 아가씨를 짝사랑에 잠 못 이루게 한다 해도, 나탈리의 짝사랑 상대는 사교계의 방탕아가 아니라 단정한 신사분이었다. 그런데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은 짝사랑을 들키고 말았다. 고운 눈웃음으로 아가씨들의 마음을 훔치는 저 남자, 에드거 워튼에게. “내가 도와줄게요.” 사교계의 방탕아와 남작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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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치즈케익
레이크
총 115화완결
5.0(2,597)
아카데미의 졸업과 함께 끝날 줄 알았던 악연이 수년 후 다시 이어질 줄은 몰랐다. 제멋대로 굴기 일쑤였던 오만한 귀족 도련님은 웃는 얼굴로 부당한 괴롭힘을 일삼는 악질 상관이 되어 헤더의 앞에 나타났다. “헤더 양, 오슬론 양에게 발송할 답장은 처리됐습니까?” 대필 편지. [4번가. 더 블랑제리. 얼그레이 티라미수. 홀 케이크.] 빵 심부름. “기사라는 게 그렇잖아요. 가진 힘 자랑하는 족속들이 대부분이고…. 그래서 생각이라는 걸 해줄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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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권완결
4.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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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벨
필연매니지먼트
총 9권완결
4.5(2,981)
※본 소설은 호불호가 나뉘는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그러게 정도껏 했어야지. 엘리샤. 이런 꼴을 당하기 싫었다면.” 흔들리는 몸, 몸을 감싸안은 단단한 팔. 몽롱해지는 머리. 저도 모르게 토해지는 애끓고, 달콤한 한숨. ‘지금……. 이 상황……. 도대체 어쩌다가…….’ 엘리샤는 떠올렸다. 이건 과거에 없던 일이다. ‘맞아, 그랬지.’ 악마 같은 사내의 가짜 정부가 되어, 골수까지 다 뽑아 먹히고 죽는 미래.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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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루
조은세상
3.6(10)
첫 경험 도중 기절해버린 뒤 창피함을 견딜 수 없어 달아났던 그녀, 우설아. 이후 섹스 트라우마가 생긴 그녀의 앞에…… 전 남친 강지혁이 나타났다!? “우설아 씨는 예전부터 참 잘했지.” “……뭐를요?” “나 열받게 하는 거. 한 번 도망간 사람이 두 번을 도망 못 가겠어?” 그녀와 마찬가지로 트라우마가 생긴 지혁은 설아가 10년 전처럼 도망갈 수 없도록 계약서를 쓰게 하는데……. “그럼 제가 뭐를 책임져야 하나요? 어떻게 하면 저를 용서해주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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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니엘
로제토
총 2권완결
2.5(2)
“나랑 결혼하자.” “미쳤니?” 차분하게 뱉어진 승하의 말에 예진의 얼굴이 한순간에 일그러졌다. “어이없는 제안이라는 거 알아. 하지만,” “이혼 서류에 사인하자는 말이 나와야 하는 거 아니야?” 예진은 버럭 소리를 지르고 싶은 마음을 애써 추스르며 한쪽 입꼬리를 올려 웃어 보였다. 평소에 그렇게 좋아하던 아메리카노의 향이 지독하게 느껴졌다. “이제 나는 당신에게 필요 없을 줄 알았는데.” 아무리 내가 집을 나오면서 끝난 결혼 생활이라지만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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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영
새턴
4.1(8)
그러니까 이 관계는 처음부터 꼬인 거였다. 수연이 이경그룹의 삼남, 그것도 권력욕 따위 전혀 없는 인혁의 ‘딸’이라는 것은 세간의 눈에는 그저 축복이었다. 우습게도 제 할아버지의 권력욕을 닮은 수연에게는 그 자리가 감옥과 다를 바가 없다는 게 문제였지만. 수연은 집안의 보탬 따위로 소모되기 위해, 인형처럼 팔려가는 건 받아들일 수 없었다. 날고 기는 사촌들을 넘어서야만 했다. 그래서 그녀는 선을. 아니, 남자를 이용하기로 했다. 더 높이 올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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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
라떼북
3.9(48)
짝사랑 9년차. 마음은 전하지 못하고 몸만 나눈 섹파 관계 역시 9년차. 그를 위한 사소한 선물조차 뭘 사야할지 몰랐다. 겨우 고른 거라곤 초라한 장미 한 송이. 어디서 났냐는 집요한 물음에 결국 거짓을 지어내고 말았다. “받았어.” “받아? 누구한테?” “네가 알 거 없잖아.” “…….” “우리가 언제 이런 거 간섭하는 사이였나.” 둘러댄다는 말이 선을 긋고 말았다. 서로 말을 하지 않았을 뿐 암묵적으로 그렇게 지켜오던 룰이었는데 이상하게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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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그래출판
4.0(21)
“난 보상이 필요해.” 7년을 친구라는 이름으로 서연의 곁을 지켰다. 껍질 속에 자신을 감춘 서연이 용기를 내 다가오길 바라면서. “그럼 나랑 자.” 초점이 사라진 눈동자가 집요하게 서연의 입술을 응시했다. “이렇게 밀어붙이지 마. 난 아직 대답 안 했어.” “싫다고도 안 했지.” 그의 거칠고 뜨거운 숨결이 뺨에 뿌려지자 서연의 눈빛이 흔들렸다. 서연의 동요를 읽은 순간, 그는 망설임을 버렸다. 태하의 입술이 귓불과 목선을 끈적하게 오가다 다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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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로운
탐
총 3권완결
3.0(11)
“해 보자고, 동거.” 일방적인 이혼 통보 후 홀연히 떠났던 남자가 2년 만에 다시 나타났다. “말도 안 되는 소리 하러 온 거면 그만 가요.” “많이 변했네. 한채원이 거절이라는 걸 할 줄도 알고.” 수혁은 허리를 숙여 채원의 키에 맞추고는 비스듬히 입꼬리를 올렸다. “좀 더 솔직해져 봐. 아니면 들키지를 말든가.” 예고도 없이 코앞으로 불쑥 들이닥친 얼굴에 채원은 그대로 굳어 버렸다. 그의 향기와 숨결에 정신마저 아득해졌다. “이것 봐.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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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후
신영미디어
4.0(4)
* 키워드 : 현대물, 법조계, 연예계, 오해, 재회물, 첫사랑, 친구>연인, 계약연애/결혼, 직진남, 능글남, 다정남, 짝사랑남, 순정남, 상처남, 집착남, 유혹남, 동정남, 뇌섹녀, 능력녀, 상처녀, 짝사랑녀, 철벽녀, 동정녀, 까칠녀, 냉정녀, 달달물 * 본 도서는 2017년 본 출판사에서 출간된 동명 도서의 개정판입니다. 중학교 시절, 아버지의 외도가 소문나는 바람에 도망치듯 이사하며 성을 바꾼 가희. 그 소문을 첫사랑인 지한이 냈다는
소장 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