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백도
몽블랑
총 3권완결
4.2(834)
“찢어질 것 같아…….” 중얼거리자 위에서 남자가 거칠게 숨을 뱉었다. “안 찢으려고 빨아 줬는데 그것도 안 된다, 이것도 안 된다.” 태헌이 상체를 숙이자 말랑한 가슴이 그의 흉부와 맞닿았다. 실컷 빨린 젖꼭지가 뭉개져 예인이 어쩔 줄 모르며 상체를 틀었다. 역시나 가슴을 문질러 댄 꼴이었다. 이렇게 아래 깔린 채로는 뭘 하든 그에게 닿을 수밖에 없다. “왜 이렇게 애를 태워.” 태헌이 소곤거렸다. 목이 긁히는 그르렁거림이 더해지자 머리카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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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일핑크
젤리빈
4.5(606)
#서양풍 #시대물 #왕족/귀족 #씨받이 #첫사랑 #계약 #질투 #애잔물 #잔잔물 #절륜남 #순정남 #카리스마남 #절륜녀 #상처녀 #순정녀 #짝사랑녀 드와이트 왕국의 북부, 데본셔의 산간 지역의 척박한 땅에서 태어난 미시카. 가난한 집안 출신이던 부모는 그녀를 할머니에게 맡기고 야반도주를 한다. 그렇게 천덕꾸러기로 자라난 미시카는 온종일 고된 일과 할머니의 구박 속에서 산다. 그러던 어느 날, 남작 가문의 시녀장인 할머니의 여동생이 그들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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