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착인형
도서출판 쉼표
총 2권완결
3.5(6)
“대답해 봐. 한여름.” 싸늘한 동하의 물음에 여름은 고개를 세게 저었다. 이 다정함과 상냥한 얼굴에 속아 또다시 마음을 건네주는 일 따위 다시는 없어야 했다. 그가 지금껏 어떤 식으로 그녀를 농락하고 제멋대로 갖고 놀았는지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일이었다. 다시 꼭두각시 인형 같은 삶을 살 순 없었다. “아이 같은 거 끔찍하다고 생각했는데. 누나를 닮은 아기라면 귀여울 것 같기도 해요.” 동하는 거칠게 여름을 품에 가둔 채 사근사근 읊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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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진
조은세상
4.2(107)
# 강한성 대한민국 재벌 1순위, 더본그룹 후계자. 끔찍한 기억을 안고 매일 진정제와 안정제에 의지해 살아가던 그가 자신과 너무도 똑같은 여자를 만났다. 자신의 눈 속에 들어있는 두려움이, 자신의 등과 허리에 새겨진 상처가 거울을 보고 있는 것처럼 똑같은 여자. 이 여자를 지옥에서 끌어올리며 자신도 지옥에서 나올 수 있을 것 같았다. 여자가 자신의 고통에서 해방되면 자신도 자신의 고통에서 해방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러려면 가져야지. 어떤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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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백
말레피카
4.1(654)
“해우 씨, 우리 이혼할까요?” 차해우. 아연의 남편. 보호자. 내 사랑하는 사람들을 진창에 처박고 다시 건져 낸 남자. 그리고 불행의 공범자. 불행이 남긴 빚을 감당하기 위해 원수나 다름없는 그와 결혼한 지 4년. 아연은 두 갈래 길 위에 서 있다. 용서와 청산, 혹은 이혼. “나는 내 남편이 죄인인 게 싫어요. 나는 그냥, 평범하고 싶어요.” “…….” “평범한 부부들처럼 가끔은 싸우고, 가끔은 오가다 입 맞추고.” “…다른 남자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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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쥬란
로아
총 3권완결
4.2(12)
나를 사줘. 너의 인형이 될게 어차피 인간으로서 끝났다면, 차라리 인형이 되자. 괴물이나 악마보다는 인형이 되자. 서민혁의 인형이 되자. 희윤은 그렇게 결심했다. ------ 범죄자와 아버지를 제외하고 가장 경멸하는 인간, 서민혁. 극한의 상황에 몰린 희윤은 그에게 자신을 사달라고 말한다. 서민혁의 인형이 된 희윤. 두 사람의 에로틱 캠퍼스 로맨스 ###작품 속 일부### “송희윤….” 그러고 보니 서민혁을 불렀구나…. 그에게 나를 사달라고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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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연
파란미디어
4.7(2,186)
가볍게, 아무렇지 않게, 쉽게 너에게 접근했다. 그리고 어느새 다시 한 번 흔들리고 말았다. 종이책 5쇄 증쇄! 홍수연 장편소설 《파편》 《눈꽃》, 《불꽃》, 《정우》, 《바람》 홍수연 작가의 새로운 변신 당신을 숨 막히게 할 미스터리 스릴러 로맨스! 남들과 다른 특별한 능력을 가진 여기자 채영서. 그녀는 한국 문학의 거장인 신명훈 일가의 특종을 잡아야 한다. 신명훈 일가의 숨겨진 상속인인 최민혁의 뒤를 쫓던 영서는 반복되는 우연을 통해 9년
소장 5,000원전권 소장 1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