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설
라비바토
4.2(27)
러브빔. 이름에서부터 느껴지는 이 심상치 않은 무기에 맞으면 최음 효과로 발정기 짐승과 다름없어지고, 이성의 도움이 없으면 해소할 수 없다는데… 명실상부 최고의 히어로, 노아가 여기에 맞았다. 오랫동안 그를 짝사랑해 온 비나는 이를 두고 볼 수 없었다. 빌런인 주제에 말이다. * * * 기나긴 사정 동안 그녀는 눈을 떼지 못했다. 그가 한숨을 내쉬고야 끝난 것을 눈치챘다. 사출한 직후임에도 크기가 거의 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늘을 향해 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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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말삼
파인컬렉션
총 2권완결
4.0(82)
‘수인’ 종족이 유흥을 책임지는 반투라스 공국. 귀족 영애들 사이에서도 수인을 비밀친구로 들여, 반려동물 겸 침실 파트너로 키우는 것이 대유행이다. 그러나 문제는 언제나 돈. 호기심은 남들보다 왕성하나 한미한 자작가 영애인 앨로이에겐 수인은 사치였다. “저렴한 수인을 입양해 보시는 건 어때요? 예를 들면, 토끼 수인이라든지?” “3초찍을 누가 비밀친구로 두나요. 하하하.” 어느 날 티타임에서 받은 조롱이 오히려 앨로이에겐 기회가 된다. ‘공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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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다
문릿노블
4.3(146)
고귀한 신분과 아리따운 미모, 밝은 성격까지 모든 걸 가졌지만 가슴이 다소 작은 비올렛. 정략결혼 상대인 앙투안 공작의 이상형이 가슴 큰 여자라는 사실에 마법 물약을 마신다. 그 결과,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큰 가슴을 가지게 된다. ……그런데. 부작용으로 모유가 흐르기 시작했다. 주체할 수 없이, 줄줄. 그것도 어마어마한 양으로. 가슴은 뭉치고, 젖은 흐르고, 유즙은 어떻게 짜야 할지도 모르겠고. 괴로운 비올렛 앞에 나타난 그녀의 신실한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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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잔양
4.2(20)
대감네 하녀로 일하는 고아 하연. 어여쁜 외모 탓에 동료들에게 구박받고 대감의 성희롱을 견디는 나날 중, 유일한 취미는 몰래 춘화집을 읽는 것. 어느 날, 평소처럼 마음을 달래던 그녀는 우연히 다친 백호를 도와주게 되는데- “내 은인은 특별한 취미가 있는 것 같더군.” 요물 백호는 고맙다며, 춘화집 속 행위를 해 보고 싶지 않냐는 말로 그녀를 유혹해 온다. “나는 이뤄 줄 수 있다네, 내 은인아.” * * * 끈적한 것이 은범의 손을 흠뻑 적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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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두두
4.0(113)
함께 밤을 보내는 사람과 영원한 사랑에 빠진다는 성 에반젤린의 날. 짝사랑에 지친 엘리나는 홧김에 퇴폐적인 가면무도회에 참석한다. “괜찮으십니까?” 공교롭게도 곤란에 빠진 그녀를 구한 것은 짝사랑 상대, 테렌스 칼리움 대공. 엘리나는 필사의 용기를 낸다. “저는, 저는 어떠세요? 함께 밤을 보낼 사람을 찾기 위해 온 거, 아닌가요?” 그러나 대공의 반응은 냉랭하기만 하고, 순간 울컥한 엘리나는 다시 한번 그를 유혹해 보는데…. “저 잘할 수 있
로하현
새턴
4.4(78)
“혀로 빨아주면 어떤 기분일지 궁금해.” 나연이 대뜸 손가락으로 제 다리 사이를 가리키며 말했다. 홍 회장이 병원에 입원한 틈을 타, 타이트하고 짧은 원피스를 입은 차림새였다. 준은 나연의 유혹에도 무심하게 운전대만 잡았다. “고 실장이 나랑 안 잔다고 했으니까 다른 남자한테 부탁하려고 그러지.” 끝내 준은 나연의 휴대 전화를 잡아챘다. “오늘, 집에 안 보낼 겁니다.” * * * “으응!” 둥글게 부풀어 오른 연약한 살점이 그의 손가락이 움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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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출 외 1명
늘솔 북스
4.1(29)
§서방출 – 초야권 #재회물 #첫사랑 #친구>연인 #순정남 #도도녀 원치 않은 결혼을 치르고 초야를 앞둔 순간, 갑작스레 초야권을 행사한다는 백작의 명에 의해 영주 성으로 끌려온 미케. “날, 조금이라도 그리워했었나요?” 어떻게 그리워하지 않을 수가 있을까. 네가 떠난 그 날 이후로 널 떠올리지 않은 순간을 기억하기 힘들 정도인데. “보고 싶었어요. 정말, 미치도록.” 순수하고 사랑스러웠던 첫사랑. 그를 다시 만난 것이 꿈만 같았다. 그런데….
꿀이범벅
디엘미디어
2.0(7)
거짓말해도 용서받는 날을 맞이해 유진에게 거짓 고백을 하는 엘레나. 이렇게 거짓말하면 유진이 놀라서 신경 쓰느라 대련을 요구해도 이길 수 없으리라 생각해서 한 일이었지만……. 정작 유진은 그 말이 거짓말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그래도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기에 유진은 그대로 엘레나를 어영부영하는 사이에 홀라당 먹어버린다. 그제야 엘레나는 그 말이 거짓말이라고 말하지만 이미 기회는 지나갔는데…….
마뇽
LINE
4.3(215)
천계 도리천 천제의 막내딸인 수하는 아버지인 천제의 엄포에 하루아침에 얼굴도 모르는 ‘동천의 산사’와 혼인을 하게 되었다. 동천의 산사가 누구인가. 천신도 아닌 반신반요. 몸의 절반은 이무기요, 절반은 호랑이의 형상을 가진 괴물로 등에는 날개가 돋아 있고, 무시무시한 이빨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한 마디로 그냥 괴물이다. 소하는 절대로 산사에게 시집가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자식의 혼사는 아버지의 권한이다. 그녀는 이제 울며 겨자 먹기로 산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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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루
도서출판 윤송
4.0(3)
결혼 사기 사건 피해자로 경찰서를 찾은 하준겸. 그곳에서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았던 애증의 첫사랑 송연오와 16년 만에 조우한다. 공교롭게도 사기꾼으로 인해 두 사람은 서류상 부부가 되어있다. 그러나 여전히 과거의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한 준겸과 달리 연오는 숫제 그를 기억하지도 못한다. 준겸을 사칭한 놈에게 속아 전 재산을 갈취당하고 혼인신고까지 한 연오는 현재 준겸 소유의 집에 입주해있는 상태. 준겸은 내일 당장 제 집에서 나가달라고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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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향
텐북
3.5(81)
“월륜국 공주를 소의에 봉하겠다!” 황후 다음가는 작위를 진봉 절차도 없이 단번에 내리다니. 장내의 수군거림이 높아졌다. “오늘 초야를 치를 것이니 그리 알거라.” 가흔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흑수국의 황제는 분명 여인에게 흥미가 없다 했는데……. “짐이 왜 네게 동했는지 아느냐?” “하응. 흣.” “네 몸에서 나는 향내가 짐을 허물어뜨렸다.” 대체 이 향기가 뭐라고. 매혹적인 향이긴 하나 사람을 미혹할 정도는 아니었다. “이 밤, 향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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