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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권완결
5.0(1)
“도와줄까?” “…….” “정확히는 서로 필요한 걸 거래하자는 거야.” 서연은 남자의 그 위험한 제안을 수락한다. 궁지에 몰린 서연에게 선택의 여지는 없었으니까. 그 모든 게 남자의 덫일 줄은 꿈에도 모르고. *** “…하지 마요.” 그의 입술을 피해 서연이 고개를 돌렸다. 그렇게 피해 버린 곳에서도 커다란 손에 붙들린 자신의 손목이 놓여 있자 서연은 이만 눈을 감는 방법을 선택했다. 가득 고여 있던 눈물이 콧잔등을 타고 툭 떨어졌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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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원총 3권완결
4.3(101)
“1년만 더 참아.” 그것이 지독한 외로움에 발버둥 치다 뱉은, 그녀의 이혼 요구에 대한 그의 답이었다. “우리 결혼은 단순한 결혼이 아니야. 너와 나 사이의 계약이지.” 비수 같은 한 마디 한 마디를 꽂아 넣으면서도, 바로 놓아줄 수는 없다는 태도. 그 태도가 이경으로 하여금 남편 지완을 정말로 놓고 싶게 만들었다. 그러나…, “차이경, 눈 감아. 키스할 거니까.” 이경이 이별을 결심한 순간부터 그가 달라졌다. “잘해주고 싶어.” 잘해주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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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완결
4.2(190)
* 키워드 : 현대물, 첫사랑, 비밀연애, 소유욕/독점욕/질투, 능력남, 직진남, 계략남, 절륜남, 집착남, 나쁜남자, 후회남, 상처남, 무심남, 오만남, 카리스마남, 상처녀, 무심녀, 철벽녀, 복수, 권선징악, 잔잔물, 애잔물, 고수위 얼마 전 가게에서 선인장 화분을 사 갔던 남자가 오늘은 손님인 척, 다른 목적으로 찾아왔다. “나랑 세 번만 밥 먹어요.” 요즘 누가 이런 케케묵은 멘트로 수작을 거나. 시선을 단숨에 잡아끌 정도로 잘생기긴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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