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로판 키워드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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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완결
4.3(445)
야근과 주말 등산에 찌들어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던 사회초년생 천수지. 그런 수지의 앞에 오랜만에 오빠 친구 서재현이 나타난다. 10살 차이 나는 수지를 어릴 때부터 귀여워해 주었던 잘생기고 다정한 서재현. 술기운 때문일까? 수지는 잠든 재현에게 충동적으로 입을 맞추다가 들켜 버린다. 그런데 수지를 성추행범으로 몰아가며 경멸할 것 같았던 재현이 뜻밖의 말을 던져왔다! “누가 키스를 입도 안 벌리고 해.” “그럼 어떻게 하는 건데요…….”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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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0원총 2권완결
4.5(179)
온통 잿빛이던 내 세상에 스민 유일한 파랑. 바다 같은 네 눈동자를 보고 있노라면, 흠뻑 빠져 질식할 것만 같았다. ‘미안해.’ 그래서 떠났다. 너를 닮은 파란 것들을 제자리에 두고 비겁하게 도망치고 말았다. 하지만 어리석은 나는, 미처 알지 못했다. “이렇게 바보처럼 굴 줄 알았다면 너 그렇게 안 보냈어.” “…….” “그래서 이젠 안 참으려고.” 고작 나 따위가 너라는 바다를 떠날 수는 없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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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완결
4.2(448)
“너 내 앞에서 한 번만 더 가슴 테이블에 얹어두면 공연음란죄로 신고할 거야.” 대학교 4학년, 반주현은 그 시절 만인의 왕자님이자 지아의 첫사랑이었다. 그가 이유 없이 굽히는 모습을 본 적이 없었다. 사실은 자존심도 고집도 넘치는 남자가 그녀에게는 뭐든 져 주곤 했다. “미안해…. 우리 헤어지자.”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고 거기에 있어. 나 지금 바로 갈 거야. 두 시간, 아니, 한 시간 삼십 분만 있어. 진짜 잠깐만 있어. 나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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