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치즈케익
레이크
총 80화
5.0(1,878)
공작가의 하녀로 일하던 메이는 어느 날 찾아온 변호사로부터 존재하는지도 몰랐던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리고 유언을 통해 막대한 재산과 함께 그림 같이 아름다운 저택을 상속받게 된다. 아름다운 생김과 달리 ‘유령의 저택’이라는 소문을 가진 그곳에서 그녀는 낡은 나침반을 발견하게 되고, 이후 ‘상태 이상’에 놓이게 되는데…. 이걸 풀기 위해선 남자와 관계를 가져야 한다고? “가끔은 산책도 시켜줘야 주인 좋은 줄 알겠지.” 내내 구
소장 100원전권 소장 7,700원
차지연
A·LIST
총 4권완결
4.4(32)
“편안한 남자? 네 인생에 그런 새끼는 영원히 없어.” “대표님, 여기서 저한테 하셨던 말 기억하세요? 저한테 사귀자고 하셨던… 그 제안이요.” “그 답변 이미 끝난 거 아니었나?” “아뇨. 제 기억에는 아직 정식으로 답변드린 적 없는 거로 압니다.” “…정식으로 답한 적이 없다?” 입술을 비틀며 웃는 강우가 꾹꾹 제 미간을 신경질적으로 눌렀다. “아주 잠깐 대표님 같은 사람하고 만나면 나도 편하게 살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소장 3,700원전권 소장 14,800원
오드비
뮤즈앤북스
4.3(4)
특별할 것도 대단할 것도 없는 평화롭고 단조로운 나날을 보내는 9급 공무원 오하루. 약초를 캐는 아버지를 따라 강아지 단심이와 산책 겸 운동 삼아 동네 뒷산을 올랐다. 일상처럼 아버지 뒤를 쫓아 산행을 내려오던 도중 평소에는 짖지도 않는 단심이의 날카로운 경고음을 듣게 된다. “왜 그래?! 단심아! 아빠, 무슨 일인지 가 보고 올게요.” “그래. 조심하고.” 산속을 울리는 단심의 목청에 조심스럽게 계곡을 내려온 하루는 그만 그 자리에 주저앉을
소장 3,800원
피오렌티
에이블
4.0(33)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지 못하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태이한. 밀어닥친 불행에 음악도, 학업도 포기한 채 생계에 집중하던 정은채. 연주자와 페이지 터너로 우연히 재회한 두 사람. 뜻하지 않은 하룻밤 이후 결혼까지 이어지게 되는데. “나와 결혼하는 진짜 이유…… 뭐예요?” “일주일도 안 남겨 두고 좀 새삼스럽지 않아?” 태성그룹 일가로부터의 고된 시집살이와 인신 공격. 이 모든 일에 무심한 이한. 그럼에도 이한의 진심을 믿고자 애써 마음을 다잡아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3,600원
이사빛
CL프로덕션
3.0(3)
첫사랑과 결혼에 성공했다는 낭만적인 이야기의 실상은 잔인했다. 황족을 제외하고 제국에서 가장 고귀한 혈통으로 추앙받는 웨스턴 공작. 그는 노골적으로 전 아내를 잊지 못한 모습을 보였고, 사용인들은 그녀가 귀족 출신이 아니라며 무시하기 일쑤였다. 마이아는 이혼을 결심했다. 아무것도 돌려주지 않는 첫사랑에게 더 이상 목매달기는 싫었다. “모르겠습니까? 당신은 절대 내게서 못 벗어납니다.” “그대는 영원한 웨스턴 공작 부인입니다. 웨스턴 공작 부인이
소장 2,900원전권 소장 11,600원
민유희
와이엠북스
4.2(876)
아버지가 온 가족에게 남기고 떠난 상흔으로 인해 고모와 함께 겨우겨우 살아나가던 이서. 그녀에게 중원은 이 보잘것없는 삶에서 유일하게 볼 수 있는 멋진 것이었다. 가지지 않아도 좋다. 멀리에서 지켜만 보아도 행복했다. “윤이서 씨, 가끔 내 집에서 자고 가요.” 중원으로부터 갑작스러운 제안을 받기 전까지는. “여기는? 누가 만진 적 있나?” “흐읏…….” “가슴만 빨았는데 젖었네요. 잘 느끼는 타입인가 봐요.” 이서를 만만하게 여긴다기에는 한없
대여 2,520원(30%)3,600원
소장 3,600원
한열매
피우리
3.5(4)
헌신하면 헌신짝이 된다는 말처럼 헌신하는 태도 때문에 또 차인 그녀, 은솔. 다음 연애는 즐기기만 하겠노라 결심한 그녀의 앞에 그녀가 차인 꼴을 목격했던 남자, 은혁이 나타난다. 아무 말 없이 사라진 연인을 여전히 잊지 못한 은혁은 연인의 행방을 알고 있을 아버지를 자극하기 위해 그녀에게 가짜 연애를 제의해 오는데…. “합시다, 나랑.” “뭐, 뭘요?” “…….” “지금 무슨 소릴 하시는 거예요?” “합시다, 나랑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소장 3,200원
초이EJ
사슴의풀밭
4.5(2)
“저기 혹시, 면허 있어요?” H 디자인의 대표 진아는 유독 운전만 그리 못했다. 결국 그놈의 운전 실력 때문에 일에도 지장을 주니. 마침 그때 진아 앞에 나타난 지혁. “저기 혹시, 면허 있어요?” “운전병이 였습니디만.” 기대하는 시선에 남자는 입꼬리를 들며 만족할만한 대답을 내놓았다. *** 한여름 쏟아지는 뙤약볕 아래 챙이 큰 밀짚모자를 쓴 작은 체구의 여자는 과장 좀 보태서 자신의 1.5배쯤 될 것 같은 남자를 한참이나 응시했다. 18
소장 2,000원
권화록
누보로망
총 3권완결
2.0(2)
언제 어디서든 그의 이름을 부르면 나타난다, 호랑이 팀장님! 대학 진학과 재취업 사이에서 갈등하던 하니는 피그스 드림이 운영하는 키즈 카페의 구인공고에 흥미를 느끼고 이력서를 낸다. “안녕하세요, 피그스 드림 체험팀 정민오 팀장입니다. 이력서 보내주셔서 연락드렸습니다.” 면접 안내 전화를 받은 하니는 팀장인 민오의 목소리에 한 번, 그의 조각상 같은 실물에 또 한 번 반하고 만다. 철벽을 두른 것처럼 차갑고 사무적이던 민오가 아이들을 대상으로
소장 2,100원전권 소장 4,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