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다
문릿노블
4.3(144)
고귀한 신분과 아리따운 미모, 밝은 성격까지 모든 걸 가졌지만 가슴이 다소 작은 비올렛. 정략결혼 상대인 앙투안 공작의 이상형이 가슴 큰 여자라는 사실에 마법 물약을 마신다. 그 결과,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큰 가슴을 가지게 된다. ……그런데. 부작용으로 모유가 흐르기 시작했다. 주체할 수 없이, 줄줄. 그것도 어마어마한 양으로. 가슴은 뭉치고, 젖은 흐르고, 유즙은 어떻게 짜야 할지도 모르겠고. 괴로운 비올렛 앞에 나타난 그녀의 신실한 종,
소장 1,800원
로하현
새턴
4.4(78)
“혀로 빨아주면 어떤 기분일지 궁금해.” 나연이 대뜸 손가락으로 제 다리 사이를 가리키며 말했다. 홍 회장이 병원에 입원한 틈을 타, 타이트하고 짧은 원피스를 입은 차림새였다. 준은 나연의 유혹에도 무심하게 운전대만 잡았다. “고 실장이 나랑 안 잔다고 했으니까 다른 남자한테 부탁하려고 그러지.” 끝내 준은 나연의 휴대 전화를 잡아챘다. “오늘, 집에 안 보낼 겁니다.” * * * “으응!” 둥글게 부풀어 오른 연약한 살점이 그의 손가락이 움직
소장 1,300원
박아라
타오름그믐
3.6(10)
“그럼, 봉투도 받았으니까.” 뜸을 들이는 그를 보면서 윤영이 고개를 기울였다. 할 말이 있으면 더 하라는 눈빛이었다. 그가 침을 삼키다가 이내 한숨을 쉬었다. “같이 먹기로 한 거, 오늘 먹어도 됩니까?” “콜록. 그래요.” 윤영이 휴대전화를 꺼내서 근처 음식점을 찾으려는데, 그가 윤영의 손에 있는 휴대전화를 부드럽게 빼앗아서 탁자 위에 올렸다. “먹고 싶은 거, 제가 정해도 됩니까?” “그렇게 하세요.” 감기 때문에 뜨거운 숨결을 겨우 뱉어
소장 1,000원
마뇽
LINE
4.1(445)
혼례 바로 전날 튀어 버린 신랑. 신랑도 없이 홀로 혼례를 올리고 떠난 곳은 배를 타고 가야 할 만큼 먼 시가이다. 시가에서 보내 준 노비 우신과 함께 배를 탄 것까지는 좋았으나, 타고 가던 배가 태풍을 만난 탓에 겨우 떠내려 온 곳이 무인도였다. “마님.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혼자 떠내려 온 것이 아니라 노비인 우신도 함께 떠내려 왔다. 어려서부터 못하는 게 없었다던 사내. 그런 우신 덕에 어렵사리 무인도의 삶을
주아리
루체
3.3(40)
“솔직히 저는 좀 이해가 안 되거든요. 차이현 정도면 주연급 배우인데 이제까지 한 번도 남주인공으로 나온 적이 없다는 게.” 목마른 자가 우물을 판다고, 차이현을 떠올리며 쓴 소설이 대박이 났다. 이런 걸 바로 성공한 덕후라고 하던가? 차이현이 민지안을 만나보고 싶단다. 차이현을 영접할 기회라니. 두근거리는 심장을 끌어안고 나갔다. 그를 위해 글을 썼다는 그녀의 말을 들은 그가 눈물을 흘린다. 또 만나자고 한다. “처음을 나랑 해도 괜찮겠어요?
소장 3,000원
라떼북
3.8(871)
저것이 사람의 물건인가. 한성부판윤의 하나밖에 없는 고명딸, 홍연주의 눈에 들어온 것은 어마어마했다. 사내는 모름지기 얼굴 아니던가. 어머니도 분명 그리 가르쳐 주셨건만. 얼굴은 천하절색이지만 다리 사이에 흉기를 달고 있는 사내라니. 저런 사내가 제 신랑이 된다니……! 초야에 살인이 날 판이다. 저게 들어오면 자신은 반드시 죽는다. ‘이 혼인, 물러야 해……!’ 모름지기 큰 게 좋은 법이오. 《초야》
정은향
말레피카
3.5(195)
<비밀 배송! 고퀄리티 SM 핫핑크 9종 풀 세트> 이것은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장난기 넘치는 절친이 보내 온 수상한 생일 선물. 주체할 수 없는 호기심에 금단의 상자를 열어 본 순간, 눈앞에 나타난 연우의 모습에 태하의 가슴이 무너졌다. “연우 씨, 분명 오해를 하실 것 같긴 한데, 이건 그러니까…….” “M… 쪽인가요?” “…네?” “잘됐네요. 전 S 쪽이거든요.” 이게 웬 청천벽력 같은 소리란 말인가. 3년 동안 짝사랑한 여자의 입에서
소장 2,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