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송희
텐북
총 3권완결
4.3(116)
“……아직도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아요.” 지극히 그다운 말에 고요는 웃었다. 어쨌든 오늘 그와 함께 있어서 다행이었다. 이대로 집에 갔다면 그 긴 시간을 어떻게 보냈을지 생각만으로 눈앞이 캄캄했다. 그저 윤가을이란 사람과 있는 이 시간이 좋았다. 그래서였다. “날 좋아하지 마.” 이 말을 포함해 이 순간만큼은 모든 것이 완벽하다고 느껴졌다. 이날의 분위기, 윤가을의 온기, 윤가을의 향. 모든 것이 오랫동안 기억날 만큼.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0,500원
총 98화완결
4.9(2,788)
소장 100원전권 소장 9,500원
5.0(47)
신이경
라떼북
총 2권완결
4.2(25)
하성의 업둥이. 아다진의 삶에 자신의 의지란 없었다. 그래서 인생을 옭아맬 수 있는, 원치 않는 선도 보러 나갔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잘 되지는 않았지만. 그날 밤, 자신의 침대에 기어 들어온 누군가에 의해 상처 입게 되고, 다진은 그때의 트라우마로 남자를 받아들일 수 없게 되었다. 그리고 5년 후. 모든 걸 버리고 떠난 미국 유학길에서 다진은 운명처럼 맞선 상대, 설무빈을 다시 만나게 된다. 한국에서 봤던 모습과는 완전히 달라져 버린 다진.
소장 4,000원전권 소장 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