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요
원샷(OneShot)
2.8(4)
“거기 남자들만 쓰는 곳이라니까.” “어차피 또 사람 구할 거라며.” 공유 오피스를 구하고 있던 예리가 부탁한 사람은 오래 알고 지낸 남자 사람 친구인 원석이었다. 부탁을 이기지 못한 원석은 남자들만 쓰던 공유 오피스에 예리의 입주를 허락하는데……. 예리에게 원석은 당부했다. “내 작업실에서 자유롭게 작업하는 대신 다른 사람 일은 방해하지 않기. 그리고 깨끗하게 쓰는 거.” 그리고 가장 중요한 당부. “송예리. 같이 작업실 쓰는 사람 조심해.
소장 1,200원
지우연
텐북
총 2권완결
4.6(99)
※본 작품은 강압적 관계 및 물리적 폭력과 같은 장면을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살면서 써 본 장문의 글이라곤 자기소개서가 전부인 정세주. 어느 날, 그는 공대생의 신분으로 독서 클럽에 가입한다. “정말 올 줄은 몰랐는데.” 사유는 짝사랑. 아니, 첫눈에 반한 첫사랑. 말랑거리는 감정들이 부딪치는 곳은 난공불락의 요새다. 웃는 듯 마는 듯 묘한 얼굴의 작가, 이연희. 읽기 어려운 누나. “들어왔다가 가. 비 맞으면 감기
소장 600원전권 소장 4,100원
7월
일곱째달
4.0(146)
[소개글] “원나잇할래?” 물 마시듯 강소주를 마셔대더니 결국 정신이 뇌를 탈출한 듯했다. 그렇지 않고선 저런 말을 저리도 서슴없이 그에게 할 수 없었다. “우리가.” “…….” “이따위 장난말을 아무렇지 않게 주고받을 사이인가.” 햇수로 11년을 알아온 동안 그와 그녀는 줄곧 불편한 사이였다. “오늘은 그냥…… 미친 척 멋대로 해보고 싶어서.” 그녀, 민설주. 그녀는 그의 냉소적인 반응을 예상하며 하룻밤을 제안했다. 사랑해. 전하지 못할 그
소장 3,200원전권 소장 6,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