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디
에클라
총 4권완결
4.0(3)
한때 온 나라를 제 발아래 놓고 좌지우지했던 황제의 애첩, 벽화. 결국 황제의 폭정에 견디지 못하고 일어난 반정에 목이 잘려 사형을 당한다. 그렇게 모든 게 끝일 줄 알았건만… 누군가의 손에 부활하고 말았다? 그렇게 다시 세상에 돌아온 희대의 악녀. “네가 원하는 게 내가 아니라는 걸 알아.” 손가락을 가볍게 거머쥔 청명의 손이 손목, 팔, 어깨를 타고 올라와 종내에 그녀의 목덜미를 움켜쥐었다. 손이 닿은 곳에 열이 오르다 못해 불이 붙은 것만
소장 700원전권 소장 11,800원
끼리
크레센도
총 5권완결
4.7(9)
찰랑거리는 금발, 유연한 곡선을 그리는 몸, 향기처럼 풍기는 아름다움. 천사 같은 외모에 잠깐이나마 홀렸던 이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은다. 엔젤라 빌튼은, 지옥에서 기어 나온 악마라고. 그 원망이 쌓여 하늘에 닿은 걸까. “네 삭막한 심장에 어여쁜 꽃밭을 만들어 줄게. 살고 싶으면, 죽기 싫으면…… 싹을 틔워, 꽃을 피워, 열매를 맺어.” 악몽 속에서 의미심장한 말을 들은 이후, 악행을 할 때마다 엔젤라는 심장에 끔찍한 고통을 느낀다. 그럼에도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