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지
봄 미디어
총 2권완결
4.0(18)
아이와 함께 살기 위해서 도현에게서 도망친 유희. 그 도망은 6년 만에 꼬리가 잡혀 버렸다. “넌 나를 자기 자식을 방치하고 버린, 천륜을 저버린 애비로 만들었어.” “그런 게 아니에요. 선배…….” “사랑받으며 풍족하게 살아야 할 내 아이를 고생시킨 죗값, 똑똑히 받아야 할 거야.” “…….” “두 번 다시는 아이 볼 생각 하지 마.” 그를 처참하게 버리고 아이까지 숨겼던 괘씸한 여자. 하지만 왜 이렇게 마음이 흔들리는 걸까. “눈물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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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서달
에클라
총 3권완결
4.0(24)
#그 여자, 김서진 “대표님, 저 모르세요?” 8년 후. 다시 만난 그가 나를 처음 본 사람인 것처럼 굴었다. 나는 그가 사고로 기억을 잃었다는 사실을 알고 난 후, 안 되는 줄 알면서도 그가 제안한 스카우트 제안을 받아들였다. 그런데 기억도 없으면서 그가 자꾸 나한테 다가온다. #그 남자, 하강우 나는 기억이 없는데도 처음부터 김서진에게 본능처럼 끌렸다. 그런데 그녀는 도대체 왜 내 과외 선생이었다는 걸 숨긴 거지? 내가 기억이 없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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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초가 지천
로튼로즈
4.1(55)
#찐근#쌍둥이#아픈오라버니위해_몸을바치는여동생#계략#오해#비밀#고수위 불운을 지녔다는 쌍생으로 태어난 수혁과 수현. 그들은 서로 탯줄을 몸에 꽁꽁 감아 어미의 좁디좁은 자궁을 비집고 나올 만큼 억세게 태어난 운명이었다. “미안해. 널 두고 먼저 가서.” 그 말을 내뱉던 순간 수혁은 어떤 표정을 짓고 있었을까. 수현은 차마 그의 얼굴을 볼 수가 없어 고개를 숙여냈다. 이윽고 그녀는 한 번에 내뱉지 못한 말을 작은 숨과 함께 흘렸다. “나 곧 혼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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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유
텐북
총 4권완결
4.1(117)
친부 곁으로 떠난 어머니의 장례를 치러 준 크리스티안에게 프란시스는 자신의 몸을 대가로 제시한다. “처음인가?” “……네.” 실로 뜨겁고 황홀했던 첫 정사. 비록 이 하룻밤으로 우리 연이 다한다 해도 당신을 잊지 않으리. 그날 밤이 마지막이라고 여겼는데……. “로드 크리스티안…….” “귀신이라도 본 것 같은 표정이군.” 새카만 흑발에 이른바 ‘크림슨 아이즈’로 불리는 붉은 눈동자. 그 크리스티안 베일리가 제 발로 찾아오다니. “종종 당신과 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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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니니
3.5(58)
혜원에게 신욱은 섬이었다. 가까이 있어도 결코 닿지 않는. “당신한테 받고 싶은 게 있어요." “필요한 게 있으면 사면 되잖아.” 남들은 다 행복하다는 결혼기념일. 혜원은 그간 우둔하게 쥐고 있던 욕심과 미련을 모두 내려놓고자 한다. “당신과 이혼하고 싶어요.” 그 또박또박 흔들림 없는 목소리는 신욱의 마음을 속절없이 뒤흔들었다. 오해로 솔직한 감정을 애써 부정하고 서로를 밀어내기 바빴던 5년의 결혼생활. 그럼에도 버틸 수 있었던 이유는 흔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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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은
3.6(33)
이 세계에 빙의해 정보상 겸 심부름 센터를 하고 있는 애쉬. 애쉬를 찾아온 밀라이라 에스크바는 오팔 목걸이를 대가로 자신을 대신하여 냉혈한 살인귀 공작이라고 불리는 엘피어스 텔로딩크 공작과 결혼해달라고 요청한다. 애쉬는 의뢰를 받아들여, 1년 동안 정체를 숨기고 그의 아내로 살다가 실종으로 꾸며 사라질 계획을 꾸민다. 그런데, 결혼하기 전 애쉬에게 건네진 공작저의 계약서는 대놓고 그녀를 허수아비 아내로 만들겠다고 선언한다. ‘공작부인은 공작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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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
이지콘텐츠
3.6(7)
뜨거운 연애 후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결혼에 골인한 서윤. 하지만 그녀가 꿈꿨던 결혼생활은 상상과는 너무도 달랐다. 시댁의 족쇄와 차디차게 변해 버린 남편의 시선. 고작 2년 만에 신혼의 단꿈 대신 그녀가 마주하게 된 것들이었다. 그리고 비가 내리던 어느 날, 남편의 바람마저 목격하고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진 서윤에게 잊고 있었던 과거의 인연이 찾아오는데……. “솔직히…… 다시 시작하고 싶었어.” “앞으로 네 곁에 내가 함께할게. 열심히 노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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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숙
3.5(31)
그 女子, 이신우. 홍콩에서 이방인으로 살아온 지 7년. 생경한 자극 없이 지내던 어느 날 악연으로 얽힌 한 남자가 그녀의 가슴에 균열을 일으킨다. “나한테 그 어떤 감정도 갖지 마세요. 후회할 거예요.” 그 男子, 강지석. 첫사랑을 그리워하고 증오하기를 10년째. 살면서 이제 다시는 사랑 따위 하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우연히 만난 여자의 향기가, 그녀의 눈물이 자꾸만 신경 쓰인다. “이렇게 쉽게 놓을 거였으면 여기까지 오지도 않았어!”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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