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섭
스텔라
3.9(114)
속박의 고리: 얽매임에서 피어나는 사랑 <각인> 루크 커닝엄의 가정 교사, 유리아 릭비. 그녀에게는 비밀이 있다. 바로 오메가라는 것. 루크의 교육을 마칠 때까지 들키지 않았건만. 모든 것이 끝나고 그를 떠나기 하루 전, 그녀에게 갑작스럽게 히트 사이클이 닥쳤다. 유리아는 애써 문을 잠가 향을 막았고, 루크는 기어코 문을 열어 향을 맡고 말았다. “죄송해요, 선생님. 오늘은 말 잘 듣는 학생이 되긴 어렵겠어요.” 꿈같은 하룻밤을 보내고 사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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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방
N.fic
총 4권완결
3.7(6)
“나랑 잘래?” 13년의 연애가 끝나며 멘탈도 나가버렸다. 우리는 자신을 위로해주는 동생 친구 승재에게 술김에 미친 척 들이댄다. 그런데, 아홉 살이나 어린 승재를 자빠트린 것까진 좋았는데, 어째서인지 자신이 코 꿰인 듯한 느낌적인 느낌?! “누나, 지금 웃음이 나와요?” 우리가 간신히 고개를 들었을 때 승재의 눈빛은 이미 거칠어져 있었다. “남자를 이 지경으로 만들어 놓고?” 그 눈빛에 압살되어 버릴 것 같다. 심장이 거세게 뛰었다. 승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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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날리
라떼북
4.7(3)
가로등 아래에 앉아 먼 곳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지긋지긋한 이 동네도, 복잡한 머릿속도 정리되는 기분이었다. 그래서 주해수는 가로등을 좋아했다. 그러던 어느 날, 추억 속의 아이를 다시 만났다. 아름다운 가로등 아래에서, 조금 더러운 모습으로. 그런데 “누나 좋아해요.” “뭐?” “어릴 때 기억하고 있었어요. 그때부터였던 것 같아요. 누나 좋아한 지는.” 아이가 당돌한 고백을 던졌다. 일곱 살이나 어린 주제에. 《가로등 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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