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서예
동아
총 4권완결
4.2(99)
망국의 살아남은 왕녀 레티시아 크누센. 그녀의 조국을 멸망시킨 용족의 2 황자. 카이넬 에가르. 레티시아는 짙은 복수심으로 카이넬을 파멸시키고자 다짐했다. 인간은 용을 죽일 순 없으니 죽음 대신 심장이 찢기는 고통을 주려고 했다. 그리하여 그의 심장을 가지기 위해 다가가려고 했는데. “나는 그대를 보고 싶어. 낮에도, 밤에도.” 그러나 예상과는 다르게 카이넬이 먼저 그녀를 유혹해 왔다. 레티시아의 기억에는 없는 연인의 눈을 하고서. “절대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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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꽃잎이톡톡)
러브홀릭
총 2권완결
3.8(564)
차라리 죽으라며 독약을 내린 지아비, 황제 검무. 사냥터에서 구미호의 독을 맞고 죽음의 기로에 서다. 황제를 구하려면 합궁하여 구미호의 독을 지어미 이령에게 옮기는 것뿐.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이령은 짐승의 몰골을 한 검무와 합방을 하게 되는데……. *** “자네와 나는 끝났어.” “……예.” “마음에서 도려낸 자네를 다시 들이지 않아.” “……예.” “살려 달라고 애원하지 말게.” “……예.” 이령의 목소리는 기어들어가는 것처럼 작았다.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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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다만
라떼북
3.4(16)
조폭 조직에 몸을 담은 지 8년. 항상 함께 붙어 다니던 파트너가 자신과 보낸 그날 밤을 끝으로 모습을 감췄다. 그리고 그로부터 2년이 흐르고서야 만났다. 옆에는 그보다 훨씬 잘난 남자를 끼고 있는 그녀를. “어떤 새끼랑 만나고 있냐?” “같이 있는 거 봤나 보네. 나 결혼했어.” “뭐?” 잊고 돌아서야 하는데, 도무지 그럴 수가 없었다. 사라지고 나서야 제 전부라는 걸 알았으니까. 그때도 지금도, 오로지 그녀에게만 흥분한다. 《늦은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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