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
루체
4.7(3)
※ 본 도서는 재출간 도서입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친아버지에 의해 세상과 단절된 여자, 백설아. 오랜 세월 별채에 갇혀 지내며 영혼까지 피폐해진 그녀에게 천운으로 탈출할 기회가 주어졌다. 기회는 단 한 번, 반드시 대한그룹 며느리가 되어야 한다. 할아버지에 의해 강제로 결혼해야 하는 남자, 정하준. 무슨 조선시대도 아니고 얼굴도 모르는 정혼자와 결혼해야 하다니 기가 막혔다. 하준은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미친 것 같았다. 그는 자신도
소장 3,500원
김은희(설화)
가하
총 2권완결
3.9(9)
“오지랖 넓은 당신 덕분에 일이 뒤죽박죽이 되었으니 당신도 이 진흙 구덩이에 몸을 담가보라고!” 재벌 2세 이인혁. 10년이란 세월을 바라봐온 서희와의 결혼을 앞둔 어느 날, 서희 친구 윤화라는 여자가 나타나 결혼을 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을 한다. 사랑? 그따위 이제 모르겠다. 그저 이 모든 혼란의 소용돌이를 일으키는 이 여자, ‘신윤화’를 가만두지 않으리라는 마음뿐! 어설프게 친구의 연애사에 끼어들었다가 친구를 배신한 여자로 낙인찍힌 것도 모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
님사랑
신영미디어
3.7(10)
<그의 눈 속에는 5년 전, 그녀의 심장을 삼켜 버린 폭풍이 그대로 잠들어 있었다.> 해주는 서늘하게 웃는 그의 입술과 집어삼킬 듯 다가오는 까만 눈동자를 노려보았다. 한때, 저 넓은 가슴에 기댈 수 있으리라 생각했던 비참하고 초라한 그때가 떠올랐다. 하지만 5년 전의 뼈아픈 배신을 기억해야 한다. 절망이라는 살얼음 위에 나를 홀로 두고 떠나 버린 뒤 마치 아무 일 없던 듯 단숨에 나와의 거리를 좁혀 오는 이 남자가 더 이상 날 휘두르지 못하도
에피루스
3.8(53)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주혁은 몸을 홱 돌려서 그녀를 벽으로 밀어붙였다. 바동대는 작은 몸을 품에 가두고 가는 손목을 잡아서 머리위로 끌어 올렸다. “인사를 했으니…….” 입술을 놓아주고도 뒤로 물러나지 않았다. 어깨까지 들썩이면서 거칠게 토해 내는 그녀의 숨결을 그대로 들이마셨다. 닿을 듯 가까이 있는 입술은 어느새 붉게 부풀어 올라 있었다. 타액을 머금어 윤이 나는 입술을 손가락으로 가만가만 쓸어 주자 그녀가 고개를 홱 돌렸다. 주혁
윤주 외 1명
로맨스토리
3.5(4)
〈강추!〉“내가 왜 기태의 행방을 알아봐 줘야 하는 거야?” “내 처음을 가져간 빚 갚음이라면 어때요?” 하룻밤 인연을 아무렇지도 않게 들먹이며 거래를 하는 여자, 혜린. 일찍이 그녀를 마음에 품어버렸던 태수에게 혜린의 거래조건은 하룻밤의 인연만큼이나 지독한 아픔이었다. 윤주(붉은달)의 로맨스 장편 소설 『나는 너를 아내라 부른다』.
시크릿e북
-내가 아침에 했던 말을 그새 잊었어? 이번 사태, 책임지라고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냉랭한 목소리에 윤화가 목을 움츠렸다. “그러니까 사장님 여자친구가 돼 달라고 하신 거 말이죠?” -누가 여자친구라고 했나? 애인이라고 했지. 이미 갈 데까지 간 애인 말이야! “가, 갈 데까지 가요?” -그래. 첫눈에 홀딱 반해 이미 섹스를 서너 번은 너끈히 나눈 진한 애인 사이. 인혁이 쐐기를 박았다. 윤화의 눈이 또다시 경악으로 물들었다. “그, 그, 세
소장 2,500원전권 소장 4,500원(10%)5,000원
현희(진주의눈물)
와이엠북스
2.1(9)
<강추!>그로부터 열흘 뒤. 소라는 전화기도 꺼놓은 채 아무런 말도 없이 잠적 아닌 잠적을 하고 있었다. 미국에 일이 있어 촬영 차 간 수한이 여자랑 호텔 스위트룸으로 들어갔다는 소식을 동혁에게서 들은 이후였다. 아직 그 무엇도 확실하지 않은 어중간한 상황이었지만 소라는 내내 불안하고 초조했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다. 그리고 이렇게 자신이 잠적을 한 것을 그가 알게 되면 그것 때문이라도 무언가 말을 해줄 거라 생각했다. 그 후 소라는 결혼
4.2(22)
〈강추!〉스러져가는 햇살이 블라인드 사이사이를 비집고 들이쳤다. 나신의 남자와 그 남자 밑에 깔려 신음을 내뱉는 여자의 가슴 위로 또렷한 줄무늬를 그리는 블라인드의 그림자가 꿈틀거리는 뱀처럼 요염하게 파도쳤다. “사, 사랑해. 서희야, 사랑해.” 격렬한 몸놀림과 타오르는 쾌감에 뚝뚝 끊어지는 어투로 고백하는 남자의 목소리가 떨렸다. 서희는 그런 지호를 더욱 꽉 끌어안았다. ----------------------------------------
이지환
동아
3.4(50)
<화홍>의 현대판 <그대가 손을 내밀 때> 아버지의 병원비를 갚는다는 조건으로 허수아비 신부가 된 무이. 윤지유가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살아 숨 쉬는 인형이 된다. 무이의 아리따운 미래를 돈으로 산 지유는 자신의 생각과는 다르게 그녀에게 빠지고 있음을 알게 되는데…. 이지환 작품집 2006.06.23 종이책 출간
소장 3,600원
적랑
4.0(26)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옥셔니스트란 직업처럼 종부의 짐을 질 수 있는 여자도 얼마든지 사들일 수 있는 남자, 남우택. 부친의 유작만 챙길 수 있다면 아무래도 괜찮은 여자, 유휘조. 조부에게 종갓집 종부를 안겨줄 여자가 필요한 남자와 부친의 그림을 얻기 위한 여자가 결혼을 한다.
이기린
3.7(7)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마침내 잡았다. 그의 나비. 얼음송곳 위에서 춤을 추는 아름다운 소녀, 정서윤. “보시다시피 난 이제 더 이상 당신들이 탐내던 예쁜 인형이 아니에요. 어떤가요? 애써 찾고 나니까 실망스럽지 않아요? 이런 내게 아직도 원하는 게 남았어요?” 동생의 여자를 탐한 나쁜 남자, 최태준. “너한테 원하는 건 그냥 내 옆에 있는 것뿐이었어. 그저 조용히 기다리면 됐지. 하지만, 넌 그 간단한 룰조차도 지키지 못하더군.” 뜨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