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금숲까마귀
뮤즈앤북스
4.6(8)
부유했던 농장 집안의 사랑스러운 딸로 태어난 아네트 실버스톤. 어느 날 이유 모를 화재로 불시에 가족을 잃게 된다. 남은 것이라곤 커다란 땅덩어리와 저택, 아네트의 빼어난 미모뿐이었다. 세상천지에 혼자 남겨진 아네트는 기울어진 가문을 살리려 어쩔 수 없이 결혼을 선택한다. 그러나 결혼 후 농장을 살리긴커녕 남편을 독살한 살인자로 몰려 억울한 죽음을 당하게 된다. 결국 가문은 일으키지도 못한 채 맞이한 죽음에 비참함을 느끼며 의식을 놓는다. 이제
소장 4,000원
정연재
조은세상
4.2(11)
아레스와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일등 공신, 아테네의 천재 전쟁영웅 니나. 니나는 자신을 키워준 언니, 아르데를 죽인 마티아스에게 복수하기로 다짐하고 그녀와 결혼하겠다고 선언한다. 그녀의 인생을 손안에 넣고 괴로움에 몸부림치게 만들 셈이었다. 가장 끔찍한 복수를 할 생각이었다. 그러나, 그녀도 예측할 수 없는 사람이 있었다. “너나 나나 똑같아. 사람을 죽인 이상 나락이야, 나락. 네가 죽인 사람도 누군가의 소중한 사람이었을 텐데.” “죽은 사람
소장 3,000원
책도둑
총 4권완결
4.9(22)
길잡이와 파수꾼이라는 운명으로 맺어진 은재와 하연. 첫사랑이자 영혼의 단짝이라는 수식어도 모자라 두 사람은 늘 한 몸처럼 붙어 다녔다. 어린 시절은 물론, 어른이 되어 국정원 특수요원이 되고 나서도. “사랑해, 은재야.” “나도 사랑해, 하연아." 그렇게 두 사람의 사랑은 영원할 줄 알았다. 그러나 테러 집단의 공격으로 하연이 한강에서 추락하고 시체조차 없는 장례식이 치러진 후, 은재는 마음을 닫은 채 그 누구에게도 곁을 주지 않는다. 한국을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
슈랑랑
총 2권완결
4.7(91)
아는 선배의 끈질긴 섭외에 못 이겨 방송국을 관두고 RN소속사에 매니저로 입사한 서예은. 케어하게 된 배우의 일로 회사를 방문했던 예은은 우연히 톱 배우인 유채란을 만나게 되고, 예지몽을 떠올리며 그녀에게 사소한 조언을 건넨다. “채란 씨. 아무리 화가 나도 남에게 뭔가를 뿌리는 건 자제하는 게 좋아요.” 채란은 정확하게 들어맞은 예은의 말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이후 예은을 눈여겨본다. 시간이 지날수록 툭툭 내뱉는 예은의 말은 채란을 더욱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드론즈
아마빌레
총 3권완결
4.6(14)
*본 작품은 2019년 타사에서 출간된 <21℃ - 냉탕의 온도>를 재출간한 것입니다. *일부 문장이 개정되었으며, 추가 외전이 수록되었습니다. 설해가 운영하는 카페 ‘다이빙’에 언제부턴가 서진이 드나든다. 두 사람은 서로의 성향을 알게 되면서, 종종 함께 밤을 지내지만 왠지 서로의 마음만큼은 확인하지 못하는데……. 사랑에 상처받은 서진과 사랑이 어려운 설해. 너도나도 뜨거운 게 당연한 세상에서, 서진과 설해의 온도는 몇 도일까?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1,100원
김휴
4.8(40)
S 파트너 3년. 갑자기 분위기 연애?! “나랑……, 잘래?” 고백에 대한 답이었다. 좋아한다고 말했는데, ‘잘래?’라는 말이 돌아왔다. “우리가, 어떤 사이인데?” “사랑하는 사이?” “사랑이랑 섹스가 다른 말이라는 건 아니? Sexless는 사랑이 될 수도 있지만, Loveless는 말 그대로 Loveless야. 우린 그냥, 몸뚱이만 섞이는 관계라고.” 마음 주고 몸도 줬더니 3년간 몸만 받아가던 네게서 드디어 돌아온 대답 ‘연애할래?’.
소장 3,700원전권 소장 7,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