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tiv
본레로
4.7(108)
건조한 결혼 생활만 12년째, 정하의 시어머니는 완벽한 아들의 흠결을 메우기 위해 대리모 혜온을 데려온다. 정하는 그런 혜온을 내치기는커녕 흔쾌히 방까지 내어주는데……. 남편을 따라다녀야 할 혜온이 어째서인지 자꾸 정하의 시야에 들어온다. *** “집에 오면 씻고 바로 서재로 가는 사람이라, 만약 내 남편이 보고 싶은 거라면 넉넉히 열 시쯤 서재로 가면 될 거예요. 이해했어요?” “…….” “나는 지금 혜온 씨한테 굳이 내 옆에서 기다릴 필요가
소장 2,000원
이보늬
딜(Dill)
4.7(89)
미대를 나와 카페를 운영하는 상현은 어느 날 자신의 카페에서 예전에 제가 좋아하던 아이돌 ‘하현’을 마주한다. 괜히 서비스도 주고 비오는 날 하나 남은 우산도 주며 혼자 덕질을 하던 상현은 더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에 카페에 하현의 아이돌 시절 음악을 튼다. 그러나 그 음악을 듣자마자 하현은 사색이 되어 카페를 뛰쳐나가고는, 다시는 그 카페에 발걸음하지 않는다. 자신의 행동을 뼈저리게 후회하던 상현은 어느 날 우연히 스토커로부터 하현을 구해내고,
소장 3,000원
모민
뮤즈앤북스
4.7(65)
이혼 전문 변호사 이연. 경제적으로 풍족한 어린 시절을 보내서일까. 이기적이고 냉철한 성격의 이연은 사랑과 결혼에 대해 회의적이다. 평소와 다를 바 없는 하루, 이연은 점심을 먹기 위해 매일같이 들르는 백반집에 간다. 그곳에서 보게 된 의문의 한 여자. 할머니 홀로 운영하던 백반집의 새로운 직원, 지혜였다. 이연은 그녀에게 알 수 없는 호감을 느끼고, 지혜를 알아가고자 결심한다. 그 과정에서 지혜의 참담한 가정폭력의 상황을 알게 되고, 도움을
소장 2,900원
골방의 초핀
체셔
4.7(112)
겨울, 잊으려고 해도 잊을 수가 없는 이들과 마주치고 마는 계절. 응어리져 있던 마음을 마주하는 두 가지 이야기. “발목 다쳤어?” 얼굴에 난감한 기색이 서려 있었다. “별거 아냐.” “봐.” “좀 지나면 나아.” “보자니까.” 움직이지 않으려는 네 손목을 끌어 가까운 의자에 앉힌 뒤 쭈그려 앉아 네 부츠 지퍼를 내렸다. 네가 당황한 듯 발을 피했다. 나는 한쪽 손으로 네 종아리를 붙든 채 부츠를 벗겼다. “……여기야?” 발목을 쥐자 네가 다리
소장 2,200원
synarak
페퍼민트
4.7(49)
진아랑 : 잔혹한 수법으로 악명 높은 낭인. 복수를 이룬 뒤 공허한 삶을 살면서도 시하를 짝사랑한다. 명시하 : 아랑을 짝사랑하는 명씨세가의 소가주. 갑작스레 들어온 혼담에 당황하고 있다. 아랑과 시하는 서로를 짝사랑하지만 마음을 전하지 못하고 엇갈리고 있다. 가끔 만나 무공을 겨루기만 해도 좋다며 위안하던 어느날, 시하에게 다른 남자와의 혼담이 들어온다. 무림의 평화를 위해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혼인동맹. 시하는 대의와 마음 사이에서 갈등
eFlow
도서출판 빛봄
4.7(212)
지난 6개월을 섹스파트너로 지내온 여자가 어느날 갑이 되어 나타났다. 마녀라 불리는 완벽주의자 여은과 그녀의 애정을 받는 이수. 하지만 이수는 잘난 척에 제멋대로인 여은을 밀어낸다. 여은은 과연 이수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까? 꽁냥꽁냥 짜릿한 갑을역전로맨스.
먹9
아마빌레
4.8(47)
데뷔 8년차, 아이돌 그룹 ‘문라이트’의 멤버였던 ‘미나’는 문라이트의 해체 이후 배우의 길을 걷는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명 배우이자 문라이트의 오랜 팬이었던 ‘은호’는 미나와 함께 드라마 촬영을 하게 된다. “저 진짜 미나 씨 팬이거든요. 너무 좋아해요.” 첫 만남부터 호감을 드러내는 은호와는 달리, 낯을 가리는 미나를 보며 은호는 어떻게든 미나의 마음을 사로잡고자 노력하는데……. 다 가진 '괴물' 배우의 전직 아이돌 유혹하기 프로젝트!
김폴짝
BLYNUE 블리뉴
총 2권완결
4.0(111)
SM클럽에서 여왕님으로 일하던 민서는 그곳에서 진상상사를 만나 화끈하게 복수하고 회사와 클럽 모두에서 잘리고 만다. 하지만 이것저것 할 줄 알았기에 금방 ‘카페 블랙’에 취직하게 된다. 그런데 알고 보니 사장은 완전 초짜에 카페에 대해서 잘 모르는 허당! 민서는 사장인 은영을 혼내 가며 커피 내리는 법을 가르치고 은영은 왠지 점점 더 많은 실수를 하게 되는데…. [미리보기] 일단 말은 그렇게 했다. 첫 번째로 자기 가게에서 자기가 사고를 친 걸
소장 1,500원전권 소장 2,000원
정시라
4.6(258)
엄마의 등쌀에 못 이겨 눈 딱 감고 나온 맞선에, 여자가 나올 확률은? 그것도 내 취향을 전부 모아서 한 데 반죽한 것 같은여자가 나올 확률은? 서른한 살 선우는 맞선자리에 나갔다가 직접 겪고도 믿지 못할 특이한 헤프닝을 겪게 된다. 결혼 정보업체의 착오로 진짜 맞선 상대 대신 동명이인인 여자 '이은성'이 나타난 것. "차라리 잘됐네요." "뭐가요?" "제가 원래 남자가 팔자에 없는 사람이거든요. 이젠 하늘이 증명한다고 해도 되겠네요." "남자
소장 1,3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