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8일
아마빌레
총 3권완결
4.9(236)
“이 결혼, 없던 일로 하시죠.” 서정인은 늘 그랬다. 마음대로 나의 마음에 들어왔고, 마음대로 나에게서 도망쳤다. 예고도 없이, 이유도 없이. 그래서 이영은 정인의 남동생과 결혼을 결심한다. 치기라면 치기였고, 복수라면 복수였다. “그러니까 결혼 깨고 싶으면, 나 설득해요.” 너와의 관계를 매듭짓기 위해 나는 다시, 너에게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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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떨림
4.8(160)
“흣.” “하…….” 손바닥 안으로 탐스러운 가슴이 넘치게 들어찼다. 율해는 가슴을 위아래로 밀어 올리면서 주물거리다가 손가락 사이로 튀어나온 정점을 조인 채 고개를 숙였다. 뜨겁게 인 숨결을 한 번 내쉬고는 딱딱하게 솟은 젖꼭지를 혀끝으로 흥건하게 적셨다. 차츰 타액에 물들며 발갛게 여물어 가자, 율해는 그녀의 젖꼭지를 제 입안으로 품고선 사정없이 빨아댔다. “흐응. 아…….” 가슴에서 입을 뗀 율해는 위로 올라가 매화에게 가볍게 키스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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