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종이책2쇄증판]사각 프레임 속에서 피어난 불같은 사랑! 그 작은 상자 속에 그들이 있었다. 거짓으로 시작된 그들의 인연은 먼 길을 돌아 다시 시작되고, 그들은 눈부신 플래시 앞에서 다시 만난다. “당신이 가르쳐줘요. 하라는 대로 할게요. 방에 있는 포스터들을 모두 치우라면 치우고, 옷을 벗으라면 벗을게요. 일주일 내내, 눈길 한 번 안주고 다른 모델들이 촬영하는 걸 보기만 하라고 해도 할게요. 날 투명인간 대하듯 무시해도 견딜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