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여울
연담
총 3권완결
3.9(47)
돈이 궁해 지원한 월 300만원의 중학수준 고액과외. 그런데, 중학교 때 짝꿍이었던 지긋지긋한 그 놈이 내 학생이다. "맞다. 아까 사거리에서 사람들이 너 카메라로 엄청 찍어 갔어." "알아. 존나 멋있었겠지." 여전히 거침없는 녀석 때문에 매일이 위태로워도 자본주의에 물든 가슴으로, 딱 한 달만 버티자고 다짐했건만- “그러고 있다간 차에 치여. 조심해.” “내 걱정한거야?” “뭐, 겸사겸사.” 한겨울 서리 같던 녀석이 점점 다정해진다. 나,
소장 3,100원전권 소장 9,300원
우지혜
신영미디어
총 2권완결
4.2(913)
대본에 숨을 불어넣는 압도적인 연기력. 그 자체로 완벽해 어떠한 여지도 주지 않을 만큼 잔인한 재능을 가진 천재 배우, 차강은. 그런 그녀가, 톱 배우 문승조의 열성 팬이라는 건 아무도 모른다. 바로 옆집에 사는 문승조 본인조차도! 집에선 자전거 헬멧을 쓰고 다니는 이상한 여자로, 현장에선 가면을 쓰고 거리를 두는 불편한 상대역으로, 그 미묘한 경계를 넘나들다 기어이 들켜 버린 강은. 하지만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궁금했어요. 카메라가 없을
소장 3,800원전권 소장 7,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