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자로서 별로예요?” 외부와 단절된 섬에서 느긋하게 휴식을 취하던 한울엔터 신임 대표 현우진에게 이성적으로 관심을 가지는 여자가 난데없이 나타났다. “난 그쪽 상대가 아닙니다.” 상대는 한울엔터의 신인 배우 정연우. 곧 그녀의 상사가 될 우진은 그 마음을 받아들일 수 없다. * “저한테 잘해주지 마세요. 흔들리니까.” 저를 다정하게 돌봐주는 우진에게 그만 마음이 홀리지만, 하지만 우진은 행동과 달리 그녀를 매몰차게 거절한다. 달콤한 휴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