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향
피우리
3.9(8)
톱 탤런트 신시아. 모두가 선망하는 스타였지만, 정작 시아에게 연애는 아직도 먼 이야기였다. 그런 그녀에게 처음으로 설렘을 선사해 준 남자가 나타난다. 그녀보다 어린 주제에 단번에 그녀를 사로잡아 버린, 그녀가 출연할 드라마의 조감독, 진하. 어떠한 머뭇거림도 없이 다가오는 진하의 대시에 시아의 마음은 파도에 휩쓸린 모래성처럼 야금야금 쓰러지기 시작하는데……. “나한테 관심 있어요?” “있다면…. 어떨 것 같아요?” “나 만만하지 않을 텐데.
소장 3,500원
서우진 외 4명
텐북
4.1(82)
<설탕이 녹는 점> 새 드라마 집필을 위해 스위스로 여행 온 다의. 그런 그녀를 쫓아 한국에서 스위스까지 무작정 따라왔다는 천연덕스런 남자, 우열. 남부럽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우열이 캐스팅을 위해 직접 자신을 찾아왔다는 사실에 의아해하던 다의는 쌀쌀맞게 응수한다. 하지만 그녀는 호텔에서 우연찮게 우열과 다시 마주치게 되는데…. <알아주는 원수 사이> 입사 초기, 누구보다 가까이 붙어 지냈던 지원과 권. 지금은 회사에서 알아주는 원수
소장 3,200원
버드
늘솔 북스
3.8(208)
나는 그녀의 개다. 나는 나조차도 내 것이 아닌 남의 것이었다. "내가 너무 사랑해. 내가 많이 사랑해. 저 사람들이 사랑하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을 줄게. 더 키워나갈게.” 천만 명을 내게 데려와 봐. 아니 이 지구에 있는 모든 인간들을 내게 데려와 봐. 그들이 아무리 널 좋아한다 한 들 내가 너를 사랑하는 마음에는 한 끝도 못 미쳐. 애초에 난, 널 위해 인간이길 포기했잖아? ** “사랑해. 사랑했고, 앞으로도 영원히 사랑할거야. 영원히 내가
소장 4,000원
김효수
청어람
3.0(2)
괜찮아. 이렇게 포기하고 돌아서는 거, 나한테는 익숙한 일이야. “당신 불쌍하고, 가엾고, 안타까워 마음 간 거 맞아, 아니라고 안 해. 근데 어떻게 그게 다일 수 있어. 그건 그냥, 말 그대로 시작일 뿐이야. 그 시작점, 거기서 멈추면. 그건 동정이고, 거기서 더 흐르면.” 천천히 고개를 숙여 그녀의 눈가를 적시는 눈물에 입술을 묻었다. “……그땐 사랑이야.” 나…… 버리지 마라. 너까지 나 버림받게 정해져 태어난 놈이라 생각하게 하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