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서
노크(knock)
총 3권완결
3.5(6)
남자 사람 친구였던 주완의 느닷없는 키스로 인해, 더는 친구가 될 수 없었던 그들. 친구를 잃고 얻게 된 연인 관계가…, 그때까지는 영원할 줄 알았지만…. “네가 다른 남자랑 키스할 생각하니까 화가 나. 이러는 거면 내가 널 좋아하는 거 맞지?” “…….” “다른 남자가 윤채은 입술 존나 맛있게 먹을 생각하니까 미쳐 돌아버리겠다고.” 그녀를 통째로 집어 삼켜버릴 것 같은 달콤한 눈빛이 가까워지는가 싶더니 더운 숨결과 함께 그녀의 입술을 물었다.
소장 1,000원전권 소장 6,000원
기여울
연담
3.9(47)
돈이 궁해 지원한 월 300만원의 중학수준 고액과외. 그런데, 중학교 때 짝꿍이었던 지긋지긋한 그 놈이 내 학생이다. "맞다. 아까 사거리에서 사람들이 너 카메라로 엄청 찍어 갔어." "알아. 존나 멋있었겠지." 여전히 거침없는 녀석 때문에 매일이 위태로워도 자본주의에 물든 가슴으로, 딱 한 달만 버티자고 다짐했건만- “그러고 있다간 차에 치여. 조심해.” “내 걱정한거야?” “뭐, 겸사겸사.” 한겨울 서리 같던 녀석이 점점 다정해진다. 나,
소장 3,100원전권 소장 9,300원
금시애
텐북
3.8(80)
갑작스런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오랜 친구까지 배신하며 얻은 영광의 대가는 혹독했다. 그렇게 허무하게 끝날 줄만 알았던 삶이었는데……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자기야. 자기 일어나.” 내가 좋아하는 카페라테의 진한 향. 그런데 이 목소리는 누구였지…? “지욱아, 내가 왜 여기….” “무슨 소리야? 우리 결혼했잖아.” “장난하지 마. 우리 이제 이런 장난 할 나이 아니잖아.” “은희야, 너 진짜 왜 그래? 우리 결혼한 거 맞아. 내
소장 3,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