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나
디어노블
총 2권완결
4.1(205)
가을 기운이 느껴지던 늦여름 어느 날, 할머니의 부고 소식을 들은 이수오. 고향으로 내려가 할머니의 집을 정리하면서 옆집 남자를 만나게 된다. 매번 손도 대지 않는데도, 새로운 음식을 마루에 놓고 사라지는 남자. 곧고 하얀 손가락, 푸른 핏줄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팔뚝, 땀이 흘러내리는 관자놀이, 순하게 처진 눈매. 어느 순간부터 그 남자를 눈으로 좇게 된다. “수오 씨의 팬이라서요.” 그냥 팬이라면 그런 눈빛을 할 리 없었다. 이 남자의 진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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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지(시아)
모먼트
4.5(4)
「나, 오늘 하룻밤만 재워줄래요?」 자유분방한 바람 같은 그녀... 「그거, 유혹입니까?」 「유혹이면 받아줄 건가?」 그러나 손대면 흩어질 것 같은 여자, 루시아. “대인공포증인데 이렇게 밀폐된 공간에 저랑 단둘이 있는 건 괜찮아요? 개방된 공간이 낫지 않아요?” “사람들이 다 그쪽 보증된 사람이라고 하던데요.” 시선을 맞추는 것조차 어려워 하는 그녀… “그런데 왜 겁먹어요?” “네?” 그래서 자꾸 더 다가가고 싶은 여자, 류신아.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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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길
우신북스
4.5(17)
이봄, 그리고 지윤혁. 그 남자, 지윤혁에겐 약혼녀가 있었다. 그런데 이 남자, 봄을 보고 자꾸 웃는다. 설레면 안 되는데, 걷잡을 수 없는 마음은 이미 사랑으로 변해 있었다. 이여름, 그리고 박하영. 아이 둘을 키우며 도장을 운영하는 싱글 대디 여름의 앞에 나타난 눈부신 하영. 그런데 이 여자, 상처가 너무 많다. 자신이 지켜 줘야 할 것만 같다. 이가을, 그리고 한시준. 가을은 뭐든지 느리다. 그런데 한시준, 이 남자만은 모든 게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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