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현
도서출판 윤송
3.7(12)
서지한. 그를 처음 만난 건 고등학교 3학년 때였다. 그는 초등학교 3학년이었고, 늦둥이 남동생의 같은 반 친구였다. 길에서 아는 오빠에게 봉변을 당하고 있는데 작은 손을 내밀어 날 구해주었다. 우린 그 뒤로 16년을 영혼의 단짝처럼 친하게 지냈다. 35살이 되던 해, 산부인과 의사는 자궁이 약해 빨리 아이를 가지라고 했다. 난 적당한 상대와 맞선을 봐서 결혼을 하기로 결심했다. 맞선을 보고 집에 돌아오니 그가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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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별아
로망띠끄
3.7(10)
예쁜 쓰레기. 탈덕 회전문, 화보장인 등등 갖은 별명과 스캔들을 끌고 다니는 발연기 지존 김도하. 이 세상 그 무엇도 자신의 앞길을 막을 것도, 꺼릴 것도, 미련도 없다. 그런데, 그랬는데 아주아주 나쁜 년이 나타났다. 세상 성실함을 온몸으로 짊어지고 다니는 여자는 그를 미치게 만든다. “내가 오늘 왜 왔는지 알아?” “…….” “외로워서 왔어.” “…….” “우리 만날까?” 이성, 냉철, 침착의 아이콘 마혜정. 상처만 가득했던 어린 시절을 지
소장 3,500원
박윤후
신영미디어
4.0(4)
* 키워드 : 현대물, 법조계, 연예계, 오해, 재회물, 첫사랑, 친구>연인, 계약연애/결혼, 직진남, 능글남, 다정남, 짝사랑남, 순정남, 상처남, 집착남, 유혹남, 동정남, 뇌섹녀, 능력녀, 상처녀, 짝사랑녀, 철벽녀, 동정녀, 까칠녀, 냉정녀, 달달물 * 본 도서는 2017년 본 출판사에서 출간된 동명 도서의 개정판입니다. 중학교 시절, 아버지의 외도가 소문나는 바람에 도망치듯 이사하며 성을 바꾼 가희. 그 소문을 첫사랑인 지한이 냈다는
소장 4,000원
맥끈
LINE
4.2(15)
새벽 한 시, 차라리 세상이 떠나가라 우는 게 더 어울릴 시간. 결혼을 앞둔 친구에게 갑작스런 고백을 하기에 더없이 좋을 시간은 분명 아니었다. “미안.” 그가 사과의 말을 입에 올렸다. 그날의 고백에 대한 사과. 지치게 만든 것에 대한 사과. 그도 아니라면, 안 본다고 하지 말아 달란 매달림에 대한 거절. 이 중 어떤 것일까. 휘윤은 샛별이 그 뜻을 가늠해 보는 기로에도 놓이지 못하게 만들었다. “너 힘든 거 아는데, 그때 말했듯 난 이제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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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시애
텐북
3.8(80)
갑작스런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오랜 친구까지 배신하며 얻은 영광의 대가는 혹독했다. 그렇게 허무하게 끝날 줄만 알았던 삶이었는데……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자기야. 자기 일어나.” 내가 좋아하는 카페라테의 진한 향. 그런데 이 목소리는 누구였지…? “지욱아, 내가 왜 여기….” “무슨 소리야? 우리 결혼했잖아.” “장난하지 마. 우리 이제 이런 장난 할 나이 아니잖아.” “은희야, 너 진짜 왜 그래? 우리 결혼한 거 맞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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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일
애프터선셋
총 2권완결
3.6(60)
우연히 찍은 인물사진 한 장으로, 일반인을 모델 데뷔까지 시켜 버린 포토그래퍼, 사진영. 다시는 인물사진을 찍을 일이 없을 거라고 여겼는데, “물에 적신 민수율입니다. 어때요? 좀 눈에 들어와요?” 진영 앞에 나타난 이 남자, 국가적인 차원으로 몸도 얼굴도 훌륭한 연예인, 민수율. 인물사진은 더 이상 찍지 않는다는 진영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수율은 몸과 마음을 다해 유혹한다. 결국 계약서에 사인을 하고 만 진영은 동남아의 리조트에서 수율과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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