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전에 포기는 없어요!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아빠가 돌아가신 뒤 홀로 외할머니 댁에 맡겨진 여고생 민선은 한적한 시골에서 무료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혼자 놀고 있던 동네 꼬마를 데리고 빈집에 무단 침입하던 그녀. 하지만 이 모든 상황을 보고 있는 이가 있었으니 그는 바로 젊은 나이에 은퇴를 선언한 영화배우, 집주인 성민이었다. 심심하던 차에 자신을 즐겁게 해 줄, 심지어 평소 좋아하던 성민을 만나 신이 난 민선은 이튿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