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라
디키
총 3권완결
5.0(1)
행복했으면, 아니 그저 불행하지 않았으면. 몇 번이나 너를 지우려 했지만 네가 스스로 살았다는 말을 어머니로부터 들으며 자란, 아이돌 걸그룹 출신 배우, 유주윤. 어머니는 자신의 희생에 대한 돈을 요구했고, 결국 소송전으로까지 이어졌다. 유력 대권주자의 혼외자라는 루머에 대기업 ‘한성’의 후계자와의 이혼까지. 복귀 후 여주인공 역을 맡은 드라마 촬영에만 매달리며, 그저 죽고 싶은 채 꾸역꾸역 살아오던 그녀에게 6개월간의 일거수일투족을 찍어 댄
소장 1,000원전권 소장 8,200원
정감지
봄 미디어
총 2권완결
4.2(26)
강당에서 혼자 축구 연습을 하는 하준에게 반한 수아는 조심스럽게 고백을 했지만 그 용기가 닿은 건 차하준이 아니라 웬 낯선 남자였다. “좋아한다고요.” “하준이를?” 첫 번째 고백, 실패. “나 오빠 좋아해요!” “……너 민망할까 봐 자는 척하는 중이었는데.” 두 번째 고백, 실패. “……오빠! 나 오빠 좋아해요!” “못 들은 거로 해 줄게.” 세 번째 고백, 실패. 그리고 마지막 네 번째 고백은 하준에게 닿았지만 거절당하고 말았다. 세 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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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파란
4.2(53)
열다섯의 겨울. 아버지와 단둘이 살던 소녀, 강서하. 억지 미소를 지어 보이던 소년, 공성운을 만나다. “네가 신경 쓰여. 이렇게 떠나지 않았으면 좋겠어.” “…….” “네가…… 외롭지 않았으면 좋겠어.” 생기 없던 세상에 먼저 발을 디딘 단 하나의 붉은색. 하지만 어느 순간, 정신을 차렸을 땐 이미 그는 곁에서 사라진 후였다. 그리고 8년 후. 첫사랑이었던 그를 다시 마주했다. 여전히 억지 미소를 짓고 있는 너를. “내가 많이 보고 싶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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