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루
조은세상
총 2권완결
4.1(8)
아버지에게는 외면, 새어머니와 여동생에게는 핍박받으며 살아온 레이첼. 가족들과의 불화로 집을 나온 날, 다시 눈을 뜬 그녀의 눈에 보인 것은 설원이었다. “찾았군, 나의 신부.” 한참을 파묻혀 있던 중, 레이첼을 구해준 남자는 그녀를 신부라고 여기며 성으로 데려간다. “나를 바라보는 눈동자가 두려움으로 가득 찼군. 그대도 나를 끔찍하다고 생각하는 건가? 나도 알아.” “나와 키스하는 게 그렇게도 싫었나?” “조금만 더 견뎌 봐. 내 손이 닿는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디버스 대도서관 외 1명
하늘꽃
총 4권완결
4.0(10)
“힘으로 날 농락할 수도 있겠죠! 정략결혼이니 합법일 테고요! 하지만 내일은요? 그다음 날은요? 그런 식이라면 당신은 기필코 내 시체를 보게 될 거에요.” “…쯧, 성질하곤.” 협박을 곁들인 강한 거부에 나를 노려보던 마왕 아카른이 한 발 물러섰다. “그대를 품으려면 빛의 반지가 나타날 때 ‘아 루아 이니마타’라도 맹세해야 하는 거군.” 아 루아 이니마타, ‘심장을 얻다’라는 뜻이며, 죽고 다시 태어나도 영원한 사랑을 바치겠다는 맹세의 마법 언
소장 2,500원전권 소장 10,000원
밀밭
R
3.8(617)
**본 도서는 '작은 아가씨들 시리즈'입니다.*** “아, 흣!” 칼란이 불필요한 친절을 베풀었다. 속옷이 더럽혀질까 봐 신경 쓰인다면 벗겨주겠다고 하였다. 그 모습에선 일말의 장난기조차 배어나지 않았다. 속옷은 눈 깜짝할 새 발목 아래로 내려갔다. 이제 다프네의 비부와 칼란 사이엔 아무것도 없었다. 그의 손가락이 갈라진 틈새를 왕복했다. 둔덕 아래 특정 지점을 둥글게 문지를 때엔 저도 모르게 시트를 움켜쥐었다.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감각이었
소장 2,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