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연아
윤송스피넬
총 2권완결
3.8(4)
늘 이런 식이었다. 항상 제 것을 빼앗고도 오히려 적반하장에 안하무인인 태도. 생각할수록 이가 바드득 갈린다. “어차피 언니가 제출했으면 세상 빛 못 봤을 거야. 디테일이 다르잖아? 내 덕에 언니 디자인이 새롭게 옷을 입고 날개를 달았다고 생각해.” “매번 이런 식이지. 항상 넌 내 것을 뺏고도 오히려 당당했어.” 채윤이 이내 실소했다. “그러게 왜 뺏겨. 바보같이.” “…….” 언니인 채란의 것을 제 것처럼 여기던 여자, 이채윤. 드디어 채란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이유월
필
총 4권완결
4.8(720)
<1, 2권> 1926년 여름. 조선총독부 법무국장의 금지옥엽. 백작가의 사랑스러운 고명딸. 하루하라 미나는 처음으로 경성 땅을 밟았다. 아버지가 준비한 선물, 그녀의 근사한 남편감을 만나기 위해. “하야시 슌세입니다.” 경성 대부호의 상속자. 매국 대신의 장손이자 자작가의 후계자. 임준세. “그쪽은 이 결혼 왜 하고 싶어요?” “총독부에서 근무하고 싶습니다.” “……너무 솔직하시네.” 그녀의 눈 속에서 그는 뚜렷하게 웃고 있었다. 서글서글,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
이희경
우신북스
총 2권
3.6(190)
심장 없는 사자(使者)와 감정 없는 인형이 필요에 의해 만나서 결혼이라는 계약을 했다. 그, 최강준. 사람들이 말하길 그는 심장 없는 사자(使者)라고 했다. 건조하고 시니컬한 그에게 결혼은 그저 사업적인 M&A에 불과할 뿐이었다. 그래서 필요에 의해 그녀를 집 안으로 들였다. 그리고 그 순간부터 그의 얼어붙은 심장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녀, 서윤희. 사람들이 말하길 그녀는 감정 없는 인형이라고 했다. 그래서 훗날을 생각해도 별 탈 없을
소장 500원전권 소장 4,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