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야곰
라비바토
4.0(4)
첫 만남부터 악연, 알수록 비호감인 옆집 남자와 하루빨리 멀어지고 싶은 예주. 전세 사기로 갑작스럽게 길바닥에 나앉게 된 그녀에게, 남자는 예주와 결혼하지 않으면 유산을 포기해야 한다며 계약을 제시한다. 그렇게 시작된 한집 두 살림. 동거를 이어 가던 어느 날, “하아… 내가 얼마나 참고 있었는데.” 그녀를 보는 남자의 눈빛이 돌변했다. * * * 어느새 아래로 내려간 도경의 긴 손가락이 조금씩 움직여 대기 시작했다. “아…! 그거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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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라빛
크레센도
총 5권완결
3.8(17)
스물한 살 레베르티샤. 돈이 필요해 일찍이 전쟁터로 내몰린 그녀의 별명은 살인귀, 피의 기사, 황제의 번견. 황명으로 하루아침에 결혼 상대가 생겼는데, 그 결혼 상대의 나이가…… 여덟 살이라고? “흥! 내가 왜 너랑 결혼해야 하는데!” 꼬마 남편은 예민하고, 경계심도 높고, 말본새도 아주 더러웠다. “지금 말 잘 들으면, 나중에 네가 좋아하는 사람과 다시 결혼할 수 있게 도와줄 수도 있는데.” “……정말?” 은근히 귀엽기도 하고. 그러던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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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언니
판다플립
총 3권완결
4.0(6)
"기다리셨군요." 미안하다는 말은 하지 않는다. 난 오늘 이 맞선에서 차이기 위해 매너를 집에 두고 왔다. "네, 정확히는 한 시간 십. 팔. 분 기다렸습니다." 손목시계를 내려다보며 시간보다는 분에 더 힘을 주어 말하는 여자. 뭐야? 눈동자 굴리면서 시간 계산 한 건가? 정말이지 어처구니가 없군. * "어머, 제가 한 시간 십. 팔. 분을 기다리게 해 드렸나요? 미안해요. 착오가 있었나 봐요. 난 이자까지 쳐서 한 시간 이. 십. 팔. 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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