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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권완결
3.6(8)
시간을 되돌렸더니, 얄궂게도 초야를 치른 다음 날이었다. "잘 잤습니까, 캐서린?" 이제야 제대로 듣게 된 남편의 목소리는 더없이 다정했다. 못된 계모 때문에 오해하고 미워하기만 했었는데. "이 타이밍에 이런 말 미안한데... 우리 이혼해요, 휴고." 결혼한 지 3일째, 캐서린은 그를 위해 이혼을 말했다. *** 캐서린은 진실한 사랑을 이뤄주는 '사랑의 일족'의 마지막 후손이었다. 남편과 이혼한 후. 그녀는 다른 사람들의 사랑을 이어주며 사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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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권완결
3.4(5)
나, 베아트리체 포르세티는 세 번의 결혼을 겪고 네 번째 삶을 시작했다. “이제 결혼이라면 아주 지긋지긋해!” 다시 돌아온 삶. 이번 생에는 죽을 예정인 가족이나 구하고, 망한 가문이나 되살려 평화롭게 살까 했는데... 전남편들이 이상해졌다. “영애의 취향에 맞춰, 제가 노력하겠습니다. 원하시는 남성상이 있으십니까?” “글쎄요. 남자는 그저 얼굴 잘생기고, 조신하면서 밤일 잘하면 그만이죠.” “그럼 제대로 찾아오셨는데요.” 날 두고 바람피운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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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권완결
3.8(74)
1. 에로틱한 연애 “그럼 우선 키스만 해 보자.” “뭐?” “키스에서 필이 오면 섹스도 가능하거든.” 녀석은 언제나 예상치 못한 순간에 훅, 치고 들어온다. 분명 녀석과 나는 친구일 뿐이었는데, 어느 순간 녀석이 남자가 되어 버렸다. 감정이 변하는 것이 두려워 사랑을 하고 싶지 않은 여자, 해나. 처음부터 그녀가 좋았다. 그리고 어느 순간, 그녀를 나만이 갖고 싶다는 똘기가 발동했다. 난공불락 김해나를 갖기 위해 저돌적으로 밀고 나가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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