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바라기
더로맨틱
4.1(260)
“성격 차가 성(性)적 차라던데.” 사랑은 없다. 아무리 대단한 사랑도 냉정한 현실 앞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지더라. 끔찍했던 결혼 생활의 여파로 무성애자가 되어 버린 래은은 입원을 불사하는 엄마의 강요에 맞선 자리에 끌려 나간다. 재혼할 생각도, 사람 만날 마음도 없음을 명확하게 밝히고 일어서는 길, 자리를 박차고 나간 맞선남 대신 옆자리에 앉아 있던 남자가 불쑥 일어섰다. 감히 상상도 못할 말을 지껄이면서. “그쪽도 성격 차로 이혼했습니까?
소장 2,000원
사나운다람쥐
동슬미디어
3.4(8)
처음부터 이 결혼은 이혼이 약속된 거래였다. 적어도 채은의 입장에서는. “이혼, 해줘요. 난 그걸 위해서 돌아온 거예요.” 3년의 유학 생활 후 돌아온 한국. 모든 건 그대로였다. 집도. 남편 윤도. “섭섭한걸.” 하지만 윤은 그걸 이행할 생각이 없어 보였다. “지금 이혼하고 영국으로 간다고 해서, 당신 아버지가 당신을 놓아주진 않을 텐데.” “그 이후는 내가 감당할 몫이에요.” “그 몫, 내가 좀 더 쉽게 해줄 수도 있어.” 처음부터 이 결혼
소장 2,800원
유미
데일리북스
총 2권완결
2.5(4)
선 자리로 만난 두 남녀, 한 명은 사장이요 한 명은 검사로다. 터프 우먼 한제이와 한성그룹의 후계자 차도남 윤서우. "나랑 연애할래요?" 두사람의 로맨스가 펼쳐진다.
소장 500원전권 소장 2,750원(9%)3,000원
령후
로망띠끄
3.7(87)
회장의 딸이지만 쥐 죽은 듯 회사를 다니는 DM 백화점 홍보실 대리 서이경. 아버지의 강요로 인해 나간 자리에서 만난 DM 유나이티드 코치 차선우는 무척이나 건방졌다. 두 사람은 과연 연애를 시작할 수 있을까? -본문 중에서- “차선우 씨 인기 많지 않아요?” “없진 않습니다.” “집안 좋고, 예쁘고, 싹싹한 여자들도 많을 것 같은데.” “네.” 이거 또 너무 쉽게 인정하니 할 말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왜 서이경 씨와 약혼을 하고
유재희
루비레드
3.6(396)
“놓아주세요. 저는 이제 쓸모없는 부품이에요.” 평생을 집안에 잘 맞춰진 작은 태엽으로 살아왔다. 그와의 결혼도 그렇게 시작된 일일 뿐이었다. 그리고 이제 영하의 ‘아내 역할’은 끝났다. “당신, 내 사람이야.” 1년간의 결혼 생활이 끝난 후에 알았다. 어느새 그녀를 사랑하게 되어 버렸다는 걸. 그래서 재환은 놓을 수 없었다. 아직 자신의 ‘아내’인 그녀를. 예상했던 기간, 예정되었던 결말. 그러나 예고하지 못했던 감정의 변화. 서로에게 중독되
소장 2,7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