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로판 키워드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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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권완결
4.3(23)
처음부터 눈에 거슬렸지만 7살이나 어린 여자에게, 그것도 친구의 사촌 동생에게 욕망을 느낀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기에 그냥 스쳐 지나갔다. 하지만, 집안의 계속되는 압박과 절친한 친구의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카드가 이하진, 그녀라면 기꺼이 잡아야 했다. 그녀를 다른 남자에게 보내는 바보 같은 짓은 하고 싶지 않기에. “너란 여자…… 참 흥미로워.” 조용한 것 같지만 내면 깊은 곳엔 다른 것이 존재할 것 같은 여자. 뜨겁거나, 혹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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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원총 2권완결
3.5(12)
세상살이가 내 맘대로 되지 않는다는 소박한 진리를 알고는 있지만, 결국 떠밀리듯 움직여야 하는 인생도 있나 보다. 보현은 밀려서 나가더라도 끝까지 자존심은 지키고 싶었다. 어른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보현의 입에서 가느다란 한숨이 흘러나왔다. “우연인가요, 아니면…… 인연인가요? 아니면 계획된 만남인가요?” -스스로에게 당당해지기 위해 움츠렸던 어깨를 펴기 시작한 여자, 보현. 우연이 세 번 겹치면 인연이라고 한다. 그에게 그녀는 인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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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22)
“장도균 씨 여자 하라고 했죠, 2년간?” “그랬지.” “그게 정확히 무슨 뜻이에요? 약혼인가요, 아님…….” 순수함과 당돌한 그녀 vs 이기적이고 냉정한 그 계산적인 만남, 하지만 끊을 수 없다. 은밀하지만 강렬한 떨림. 치명적인 사랑에 속수무책으로 빠져들고 말았다! -사랑받고 싶어 착한여자 콤플렉스에 걸린 여자, 이하진 모든 것이 완벽한 언니처럼 사랑받고 싶었다. 그래서 선택한 결혼이었다. 특별히 사랑하는 이가 있는 것도 아니라 정략결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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