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늬랑
페르소나
총 7권완결
4.3(8)
일정 범위 내에서의 회귀만 열다섯 번째인 남작 영애, 사라 진. 그녀에게 회귀란 새로운 인생의 기회가 아니라 저주였다. 저주를 풀기 위한 여정에 오른 그녀는 강도를 피해 들어간 동굴에서 짐승 같은 반라의 남자 ‘륜’을 만난다. “후우……. 못 나가. 3일 동안.” “서, 설마, 아니죠?” “……맞아.” “미쳤어요? 정신 차려요!” 하지만 이런 키스를 받아 본 적이 있던가. 사라는 저항할 수 없는 힘에 이끌려 륜과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데…….
소장 500원전권 소장 14,900원
오이지
베아트리체
4.1(95)
엘뤼는 스스로 어느 정도 정숙한 여성이라고 생각했다. 그녀에게 정사란 사랑을 확인하기 위한 행위였다. 바로 얼마 전까지는. “싫다고 말하면서 실은 즐기는 여자라는 건 창녀들이 만든 환상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 보군.” 피부 속으로 스미는 듯한 깊고 차가운 목소리. 하룻밤의 충동으로 참석한 밤의 연회에서, 가면 속 남자는 평범했던 엘뤼의 이성과 상식을 파괴하기 시작했다. * 흥분의 증거는 너무나도 뚜렷했다. 눈물 젖은 흰 뺨에 떠오른 복숭아 같은
소장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