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20년지기 소꿉친구. 사랑과 우정사이, 연인과 친구사이 그 갈림길. 〈마이 퍼니 발렌타인〉, 특별했던 그 발렌타인이 지난 후의 이야기. 원하는 게 너무 많아 그래도 되는 건지 고민하다 뭘 원하는 건지 모르게 되어버린 성지유. 원하는 게 너무 많지만 하고 싶은 건 다 하는지라 유유자적하다 된통 당하는 최창엽. 21살, 사랑은 풋풋하게, 유치하게, 대범하게, 그리고 낯간지럽게. “다른 사람들도 다 눈치챌 거야!” “그러거나 말거나.” 퉁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