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로판 키워드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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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권완결
5.0(1)
무작정 떠난 여행의 밤, 새파랗게 빛나는 눈동자에 시선이 사로잡혔다. 「뭘 보는 거지?」 한만한 음성이 야릇한 기억을 흩뜨렸다. 「눈…… 당신은 눈이 정말 예뻐.」 자신도 모르게 말끝을 흐린 그녀는 빙긋 웃었다. 「눈만 예쁜 게 아닐 텐데?」 로이가 귓가에 입술을 붙이고 말했다. 욕망으로 팍 가라앉은 목소리에 드글드글 정염이 들끓었다. 「이제 그만 침대로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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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권완결
4.3(807)
“이 젖내 나는 꼬맹이는 뭐야?” “…선물, 드리러 왔는데요.” 어느 날 ‘선물’이랍시고 굴러 들어온 어리고 예쁜 불청객. “안 돌아갈 거예요. 왜, 왜냐하면.” “…제가 그쪽 좋아해서요.” 얻어맞은 뺨. 두렵고 내키지 않는 기색을 덕지덕지 붙여 놓은 미간과 입꼬리. 곧 죽어도 싫다는 얼굴을 하고는 좋아한다, 곁에만 있게 해 달라, 섹스 파트너도 괜찮다. 입만 열면 거짓말. “애기야. 거짓말하지 말고 솔직해지자, 응?” 그의 입매가 비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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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권완결
4.4(71)
‘널 위해 별장에 깜짝 놀랄 선물을 보내 놨어. 잘 배우고 와.’ 아픈 어머니를 대신해서 어려서부터 백작가의 안살림을 책임진 라클리 위너. 그녀는 자신이 백작가의 후계자가 될 거라 생각했지만, 어머니가 돌아가시자마자 아버지는 그동안 숨겨왔던 정부와 혼외자를 집안으로 들였다. 자신의 자리를 잃고 방황하던 라클리는 친구인 이리나의 제안을 받고 별장으로 향한다. 낯선 남부에서 보내는 밤, 기묘한 열에 달아오른 라클리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난다. “넣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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