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나
원샷(OneShot)
4.1(12)
“가봐야겠다. 어떡할래? 기다릴래? 아님.” 기다리면? 기다리면 언니 말고 자신에게 돌아오기라도 한다는 건가. 다연은 큰 소리로 말하고 준우를 붙잡고 울고 싶었다. ‘언니 대신 내가 오빠 차지하면 안 돼? 오빠 내 남자면 안 돼?’ 그러나 다연은 아직도 그의 온기가 남은 침대에 그저 앉아 있었다. 그런 다연을 한번 돌아본 준우는 인상을 구긴 채 침실을 나섰다. “오빠.” 붙잡고 싶었다. 언니에게 향하는 저 다리를 붙잡고 가지 말라고 울고 싶었다
소장 1,700원
온제이03
2.8(6)
“…우리 이혼해요.” 마음에 없는 결혼을 했지만, 어느새 그녀에게 마음을 조금씩 빼앗기던 건우. 여느 때처럼 평범하게 퇴근한 어느 날 아내에게 이혼을 통보받았다. 작고 어여쁜 아이도, 그리고 햇살처럼 따뜻한 아내도 이제 겨우 마음에 품어 행복할 일만 기다리고 있는데…. 아내는 그의 ‘기다림’조차 알아차리지 못했다. 오랜 시간 짝사랑했으나 자신의 상황 때문에 그 짝사랑조차 감히 욕심내어 본 일이 없는 서혜. 그녀는 절박한 상황 속에서 홀로서기를
소장 1,200원
연두
청어람
4.1(52)
대학 창립제에서 처음 본 남자의 눈 속에 이르는 감정을 알아챈 다운은 눈이 마주친 그를 비웃는다. 전혀 상관이 없던 여자가 자신을 비웃는것을 마주한 민철은 알 수 없는 기분에 그녀를 주시하게 된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민철은 다운을 다시 만날 계기를 만들게 되는데.
소장 3,000원
모린 차일드
신영할리퀸
3.6(25)
거짓말, 음모 그리고 갈망! 맨해튼의 백만장자 맥스와의 하룻밤 정사로 임신을 한 줄리아는 자신의 아이가 아니라며 차갑게 내치는 그의 거부에 상처 입은데다가 그녀의 비밀을 폭로하겠다는 익명의 협박과 상류사회의 체면을 중시하는 부모님의 냉담한 태도로 사면초가에 내몰린다. 그때 맥스는 그녀에게 기상천외한 제안을 하는데…. 파크 애비뉴 721번지의 숨겨진 비밀….
소장 2,500원
피우리
3.7(52)
연두님의 북피아 두번째 전자책. 종이책에서는 볼 수 없었던 민철의 미공개 에필로그를 독자 여러분께 공개합니다. 대학 창립제에서 처음 본 남자의 눈 속에 이는 감정을 알아챈 다운은 눈이 마주친 그를 비웃는다. 전혀 상관이 없던 여자가 자신을 비웃는것을 마주한 민철은 알 수 없는 기분에 그녀를 주시하게 된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민철은 다운을 다시 만날 계기를 만들게 되는데……. - 본문 중에서 두려움이었다, 그 순간 느꼈던 감정은. 미영이 암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