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루
조은세상
총 2권완결
4.0(4)
아버지에게는 외면, 새어머니와 여동생에게는 핍박받으며 살아온 레이첼. 가족들과의 불화로 집을 나온 날, 다시 눈을 뜬 그녀의 눈에 보인 것은 설원이었다. “찾았군, 나의 신부.” 한참을 파묻혀 있던 중, 레이첼을 구해준 남자는 그녀를 신부라고 여기며 성으로 데려간다. “나를 바라보는 눈동자가 두려움으로 가득 찼군. 그대도 나를 끔찍하다고 생각하는 건가? 나도 알아.” “나와 키스하는 게 그렇게도 싫었나?” “조금만 더 견뎌 봐. 내 손이 닿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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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롱주
동아
2.9(12)
곱슬머리에 평균보다 키가 작은 렉슬리는 평범한 집안, 평범한 학교생활, 평범한 연애와 같은 평범한 삶을 살게 되리라 생각한다. “항상 옆에 있을게.” “네가 그렇다면 좀 슬플 것 같은데. 난 안 싫어서.” 그러나 9년을 보아 온 크리스와 아드리안부터, “기억 안 나? 우리 친구 하기로 했었는데.” 전학 오자마자 모두의 왕자님이 된 루이스에, “좋은 것 같아, 아니…… 좋아.” BFF 레일린의 사촌 애셔까지! 하이틴 드라마에서나 볼 수 있었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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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비
스칼렛
총 3권완결
3.7(6)
대리 윤하연의 일상에 어마어마한 폭탄이 떨어졌다. 그야말로 폭탄 중의 핵폭탄인 신입 인턴. “돈도 썩어 넘치면서 죄다 뒷주머니로 들어가는 게 분명…….” “조, 조용히 안 해요?” “농담, 농담.” 지옥에서 갓 건져 올린 듯한 재앙의 주둥아리를 가진 남자. 입만 열었다 하면 주변 사람의 심장을 떨어뜨리는, 권서우. “내가 원래 무서울 것 없이 자라온 인간이거든.” 이 남자, 고작 인턴인데 왜 이렇게 건방지고 거만한 걸까. 늘 두르고 다니는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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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림
3.0(5)
한양 명물 목록 1호, 2호. 위세 높은 반쪽 왕자와 명성 자자한 유령 화사. 조선에서 이름 날리기론 둘째가라면 서러운 그들이 함께 송도 유람을 떠났다! “나랑 같이 금강산도 찍고, 백두산까지도 찍어 보자. 상상만 해도 신나지? 특히 난 개인적으로 백두산이 좀 기대가 돼. 백록담에는 노루랑 호랑이가 사이좋게 뛰어논다며. 채식주의자랑 육식주의자가 친구라니 그런 진기한 구경을 어디 가서 또 해 보겠냐. 왜, 너도 어디 가 보고 싶은 데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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