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루
조은세상
총 2권완결
4.3(6)
아버지에게는 외면, 새어머니와 여동생에게는 핍박받으며 살아온 레이첼. 가족들과의 불화로 집을 나온 날, 다시 눈을 뜬 그녀의 눈에 보인 것은 설원이었다. “찾았군, 나의 신부.” 한참을 파묻혀 있던 중, 레이첼을 구해준 남자는 그녀를 신부라고 여기며 성으로 데려간다. “나를 바라보는 눈동자가 두려움으로 가득 찼군. 그대도 나를 끔찍하다고 생각하는 건가? 나도 알아.” “나와 키스하는 게 그렇게도 싫었나?” “조금만 더 견뎌 봐. 내 손이 닿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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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
다카포
총 292화완결
4.7(2,769)
“세실리아!” 아, 빛이 들어온다. 마차의 나무판을 뜯어내고 세 남자와 눈이 마주쳤다. 이름 따위 안 불러 줘도 상관없어. 구해만 준다면 말이야. 그러나…. 그들은 곧바로 내게서 고개를 돌리더니 반대편의 세실리아만을 구해 갔다.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세실리아를 부르는 목소리만 희미하게 멀어져갈 뿐이었다. 그러니까 지금… 나 버림받은 거네? 아니, 아무리 그래도 두고 가는 건… 씨발! 나 안 해. 세실리아 친구 안 해. 조연 인생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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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건
텐북
3.9(31)
대 마법 공학 시대. 루시는 친구이자 동업자와 함께 성인용품점을 꾸리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시빌 녹터스, 네 오라비의 이름 맞지?” 모든 것이 완벽했다. 펜던 공작가의 미친개에게 찍히기 전까지는. “거기가 안 서.” “……네?” “안 선다고. 내 자지. 사정도 안 돼.” 알고 보니, 오래전 소식이 끊긴 오빠가 도련님의 찬란한 미래를 막아버렸다나? 설상가상 망나니 막내 도련님은 그녀더러 대신 책임지라며 윽박지른다. 억울하다! 억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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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달
디씨씨이엔티
총 4권완결
3.0(8)
코인으로 대박 친 날, 하필 즐겨 하던 게임에 빙의했다. 그것도 끔찍하게 죽게 될 악녀 옆에서 시녀 짓하던 엑스트라 A, 아니스로. 이미 앞장서 악녀가 시킨 짓을 열심히 했던 탓인지 주인공들과의 관계는 0이다. 하지만 난 악녀를 배신하고 여주에게 붙었다. 그런데 결국 난 악녀에게 또 죽임당하는 결말을 맞이하게 됐다. 그런데 이게 뭐지? [로드하시겠습니까? Y/N] 눈앞에 선택지가 나타났다. 로드하겠냐고? 잠시 뜸을 들이다 천천히 Y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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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파
아르테미스
총 3권완결
4.3(256)
‘야잘잘’이라는 말이 있다. ‘야구는 잘하는 놈이 잘한다’, 그러나…. “너, 나 봐 봐. 내가 이렇게 생겼어?” 야구의 ‘야’자도 모르는 야구 게임 모델러 설윤하의 인생에 갑자기 뚝 떨어진 의문의 미남 장도준. 그에게 ‘야잘잘’이란 ‘야구는 잘생긴 놈이 잘한다’인 것 같다. 야구 실력은 리그 톱클래스지만 예의범절은 다소 부족한 이 남자의 요구는 끝이 없고 같은 수정을 반복하던 윤하는 결국 마우스를 던지고 마는데. “너 게임 좀 하냐? 이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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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티
메어리로즈
총 7권완결
4.1(37)
눈을 떴더니 인기 미연시 게임 ‘미드나잇’에 영혼이 동기화되어 버렸다! 그것도 엄연히 여주들 중 하나지만 하찮은 엑스트라 취급을 받는 성녀, 이브네스의 몸속으로. 심지어 다섯 명의 남주들 중 한 명을 공략해서 반드시 해피엔딩을 봐야만 게임 클리어로 인정받을 수 있다. 여중, 여고, 여대의 쓰리콤보로도 모자라 의도치 않은 철벽으로 25년간 모솔 모드인데. 거기다 극악한 난이도로 인해 플레이율이 현저히 낮은 성녀의 몸에 빙의해 버리다니! 이번 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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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롱주
동아
2.9(12)
곱슬머리에 평균보다 키가 작은 렉슬리는 평범한 집안, 평범한 학교생활, 평범한 연애와 같은 평범한 삶을 살게 되리라 생각한다. “항상 옆에 있을게.” “네가 그렇다면 좀 슬플 것 같은데. 난 안 싫어서.” 그러나 9년을 보아 온 크리스와 아드리안부터, “기억 안 나? 우리 친구 하기로 했었는데.” 전학 오자마자 모두의 왕자님이 된 루이스에, “좋은 것 같아, 아니…… 좋아.” BFF 레일린의 사촌 애셔까지! 하이틴 드라마에서나 볼 수 있었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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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유라
크레센도
4.1(20)
천지 분간 못하는 아기 고양이 시절, 야옹 한 번 잘못했다가 여우 신선의 승천을 막아 버렸다! 100년을 지상에 더 발목 잡힌 성질 나쁜 여우 신선은 그 죄로 나를 40년이나 식모로 부려먹으려 하는데……. “네가 뭘 하면 되는지 알게 해줘?” 점점 불길한 예감이 든다. 왠지 영영 모르고 싶은데 말이다. “뭐, 뭘 할까요?” “굴러.” “……네?” “구르라고, 데굴데굴.” 사악하다 못해 살벌하기까지 한 미소에 소름이 오스스 돋아났다. 이 여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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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아리아
스칼렛
4.2(35)
자유로운 여행을 꿈꾸는 테라. 어느 날 그녀에게 내려진 청천벽력 같은 여신의 신탁. ‘태양왕의 신부가 될 것.’ 테라는 궁에 갇힌 채 평생을 살고 싶지 않았다. 태양왕인 솔 역시 마음이 없는 사람과는 결혼하고 싶지 않았다. 둘은 약속을 나눈다. 어떻게든 이 결혼에서 벗어나, 각자의 꿈을 이루기로. 그러나 함께하는 시간은 그 약속을 조금씩 부식시키고, 변질시켰다. 서로를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는 것도 한순간의 일이었다. “내 마음이 바뀌었다, 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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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움
도서출판 청어람
3.9(45)
구성작가 정혜승 양. 맞선 남녀 촬영 중 심한 감기로 인해 딱 한 시간 눈을 붙이고자 했을 뿐인데…. 아뿔싸! 생각지 못한 함정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외계인의 우주선이라. 잘나가는 외환딜러 우송규 씨. 늘 스스로 정한 대로 살아온 일상 속에 도무지 가늠하기 힘든 생명체가 나타났다. 정다움 로맨스 장편소설『맞선남녀』.
소장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