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려가듯 혼인하는 월류당 여인 그런데 신랑이 늙은이가 아니라 미남 선비?! 조선 최고 냉미녀가 낭군을 지킨다!!! 절벽 위에 자리잡은 유서 깊은 가문, 월류당의 장손녀 정소는 계모에 의해 환갑노인의 후처로 들어가게 된다. 생명의 위협을 받느니 차라리 세도가 윤씨 집안 늙은이의 정실이 낫다고 생각한 정소. 그런데 혼례 자리에 서고 보니 저편에 선 신랑이 윤씨의 아들, 하염이다. 하염은 수려한 외모와 대쪽 같은 성격으로 이름난 선비이지만, 그를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