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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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7)
저하, 통촉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동궁에서는 이러한 실랑이가 벌어진다. 어떡해서든 용종을 낳아야 하는 세자빈과 여색을 멀리하는 세자. 그런 세자를 유혹하기 위해서 오늘도 세자빈은 불철주야 작업 중. 자신이 쓰려던 대체 역사물의 꿈을 꾸고 있다고 생각하는 작가, 박가율. 그래서 아무런 의심도 없이 자신의 플롯대로 세자를 유혹하려 한다. 다가올 대비의 전횡과 전란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서든 저하의 용종을 낳아 후사를 이어야 한다. 그런데 어느 순간
소장 3,000원
이유월
필
총 4권완결
4.8(718)
<1, 2권> 1926년 여름. 조선총독부 법무국장의 금지옥엽. 백작가의 사랑스러운 고명딸. 하루하라 미나는 처음으로 경성 땅을 밟았다. 아버지가 준비한 선물, 그녀의 근사한 남편감을 만나기 위해. “하야시 슌세입니다.” 경성 대부호의 상속자. 매국 대신의 장손이자 자작가의 후계자. 임준세. “그쪽은 이 결혼 왜 하고 싶어요?” “총독부에서 근무하고 싶습니다.” “……너무 솔직하시네.” 그녀의 눈 속에서 그는 뚜렷하게 웃고 있었다. 서글서글,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
파르팔라
메피스토
총 3권완결
4.0(1)
미려한 산세를 자랑하는 이천부의 흑산. 그곳엔 새색시를 잡아먹는다는 용왕이 살고 있었다. 사람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그 괴문에 몸을 떨었으나 한 여인만은 남달랐다. 바로 기우제에 바쳐진 재물이자 달이 점지해준 운명의 여인, 유화운. 허나 거짓으로 시작된 관계는 살얼음판을 걷듯 쉽게 흔들리고, 그녀를 남몰래 흠모하던 벗의 투기로 두 사람의 앞날마저 위험에 처하고 만다. “제게 사내는...지아비 한 분 밖에 없습니다.” “절대 멀어지지 않을 것이
소장 4,500원전권 소장 1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