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옹주와 사헌부 감찰이 전하는 애틋하고 달콤한 사극 로맨스 "오늘 혼례를 치렀으니 옹주마마와 저는 백년가약을 맺은 겁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대 한성국 별궁에서 외로이 자란 옹주 금랑. 바보라 놀림받는 그녀의 배우자는 한성국 최고의 신랑감, 사헌부 감찰 김시원! 모두가 놀라워하는 사이 혼례는 치러지고, 시원 바보라 생각했던 금랑의 숨은 모습을 보고 서서히 사랑을 느끼기 시작하는데....... 언제나 인물에 대한 탄탄하고 세심한 묘사